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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MB제소한 '소송의 달인' 미 재소자, 위키리크스상대 민사소송

미 재소자, 이명박대통령에 황당한 소송제기 - 즉각 기각

http://andocu.tistory.com/775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미들네임을 훔쳐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던 미국 재소자 조나단 리 리치스가 미국무부 비밀전문을
폭로한 위키리스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기각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나단 리 리치스 [JONATHAN LEE RICHES]는 현재 정신이상증세로 재소자 의료시설인 켄터키주 렉싱턴의 연방메디컬센터에 수감돼 있습니다

조나단 리 리치스는 지난 8월 9일자로 콜로라도주 연방법원에 위키리크스와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앙 아산지를 상대로
민사소송장을 작성, 지난 8월 30일자로 법원에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조나단은 소송의 달인답게 소송양식을 정확히 갖춰서 공책 두장에 깨알같은 글씨로 소송 내용을 적었습니다
소송장 맨위에는 해당법원을 명시하고 그아래 왼편 위쪽은 원고를, 왼쪽 아래에는 피고를 정확히 적어넣은뒤 소송사유를
적었습니다 

조나단은 위키리크스와 위키피디아의 설립자인 줄리앙 아산지가 자신의 사연과 사진, 수감장소등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
자신의 저작권을 침해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훔쳐갔다, 돈 5만달러를 도난당했다는등의 구구절절 소송이유를
적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 제발 소송 좀 그만하라고 당부했다는 내용도 소송장에 포함돼 있습니다

아마 조나단은 위키리크스와 위키피디아를 동일한 사람이 운영하는 사이트로 착각한 모양입니다

정성들여 작성한 이 소송장은 8월 30일 사건번호 CV -02096으로 접수됐습니다
그러나 이 소송은 지난 10월 25일 연방판사에 의해 기각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앞서 사우스 캘로라이나주 윌리암스교도소에 수감중이던 조나단 리 리치[JONATHAN LEE RICHES]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약 10일뒤인 2007년 12월 27일 캘리포니아주 동부 연방법원에 이대통령을 상대로
자신의 미들 네임인 'LEE'를 훔쳐 갔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가 즉각 기각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조나단은 케빈 코스트너에게도 황당한 소송을 제기하는등 2007년 이후에만 30건이상의 소송을 제기했다 
기각당한 전력이 있으며 일반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현재는 정신병원에 수용돼 있습니다 

MB소송 재소자 위키리크스소송 소송장
MB소송 재소자 위키리크스소송 소송장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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