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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한상률 전 국세청장 강제송환-자진귀국유도 양면작전 - 펌 "'학동마을'그림은 구경도 못했다"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해명이 거짓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검찰이 미국에 체류중인 한 전 청장을 강제 송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최근 한 전 청장 측근인 국세청 직원 장모씨로부터 "'학동마을'을 구매해 한 전 청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최욱경 화백의 작품인 이 그림은 한 전 청장이 국세청 차장 시절 전군표 당시 청장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던 그림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한 전 청장에 대한 자진 귀국을 종용하는 수준에 머물던 검찰이 더 이상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씨의 진술은 실제 그림 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 검찰도 잠재적 뇌물 혐의를 계속 외면하기 어렵게 됐다.. 더보기
안원구 구명편지 내용 - 뷰스앤뉴스 펌 안원구, 주호영 특임장관에게도 구명편지 "내가 '도곡동 땅은 MB 것' 문건 숨겨, 李대통령 득 봐" 2009-11-30 11:21:15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구속되기 전인 지난 10월 추석 직전에 주호영 특임장관에게 탄원서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안 국장은 특히 편지에서 자신이 세무조사때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 땅이란 포스코건설 문건을 보았음을 적시, 청와대도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이 확인됐다. 송영길 민주당 한상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은 30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안원구 국장이 평소 친분관계가 있는 주호영 특임장관에게 자신의 억울한 점을 탄원하는 내용의 편지를 3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한다"며 문제의 편지를 공개했다. 안 국장은 편지에서 "2년 가까이 한상률 씨에 이어 허병익,.. 더보기
안원구, 주호영 장관에게 'SOS' 구명 편지 - 경향신문 펌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지난 9월 말~10월 초쯤 주호영 특임장관에게 구명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던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30일 안 국장이 주 장관에게 보낸 총 7장 분량의 구명편지와 관련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안 국장은 2장짜리 편지에서 ‘포스코건설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자료를 본 것을 두고 내가 대통령의 뒷조사를 한 것처럼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구명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국장은 5쪽 분량의 관련 자료에 2007년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이 대통령의 뒷조사를 했다고 알려진 상황의 경위와 이후 국세청의 사퇴 종용 및 기획감찰에 대해 시간 순서로 정리해놓았다고 한다. 대구 출신인 안 국장은 역시 같은 지역 출신으로 대구 수성을이 지역구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