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장 녹취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상률 전 국세청장 귀국 저울질 - 펌 한상률(사진) 전 국세청장의 귀국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일명 ‘한상률 게이트’의 주인공인 그가 실제로 귀국할 경우 정국에 파장이 예상된다. 사정기관의 핵심관계자는 13일 “한 전 청장의 부인 김모씨가 현재 암 투병을 하고 있다”며 “한 전 청장이 평생 자신의 뒷바라지만 해 온 부인의 간병을 위해 국내로 돌아와 검찰 조사를 받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고위관계자는 “부인 암 투병 소식을 접한 한 전 청장이 국내에 있는 지인들에게 괴로운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신에 대한 의혹을 귀국해서 직접 해명하고 싶은 생각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전 청장 부인 김씨는 최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더보기 안국장 녹취 파일 전격 공개 - 도곡동 땅문제도 터지나? - 펌 2차로 받은 녹취록은 △안 국장이 국세청 간부들과 나눈 대화 △안 국장 쪽으로부터 그림을 사들여 검찰 조사를 받은 업체 관계자들과의 통화 △태광실업의 베트남 현지법인 세무조사에 참여했던 사람들과의 전화 내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국세청 간부들과의 대화는 비리 혐의로 사퇴를 종용받은 내용과 승진 조작 의혹 등이고, 업체 직원들과의 통화는 ‘외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검찰에 안 국장의 비리를 거짓으로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자신의 비리 혐의에 대한 결백함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깊이 관련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세무조사와 관련한 대목이다. 이에 앞서 안 국장 쪽은 한 전 청장이 지난해 태광실업의 베트남 현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