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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2011. 7. 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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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북한 1차 핵실험 당시, 중국은 '조만간 핵실험을 실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북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북 핵실험 일자를 사전에 정확히 인지했으며 북 핵실험뒤 유엔안보리의 제재때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도 사실상 사전에 확정됐으며 미국측도 이같은 정보를 입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비밀외교전문에 따르면 주중미국대사관은 지난 2006년 10월 7일 미 국무부에 보낸 '북 핵실험 위협을 보는 중국 학계-언론계의 전망'이란 비밀전문[06BEIJING21220]에서 중국의 북핵실험 일정, 핵실험뒤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에 대한 중국정부의 입장등을 상세히 보고했습니다


이 전문에 따르면 엄격히 보호돼야 한다고 특별히 명시된 익명의 중국인사[위키리크스에서 중국인사 이름은 공개하지 않음]는 2006년 10월 7일 주중미국대사관 정치담당 외교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10월 3일 가까운 장래[NEAR FUTURE]에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이 곧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며 자신이 파악하기로는 10월 8일또는 10월 10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의 1차 핵실험이 한국시간 2006년 10월 9일 오전 10시 35분 감행된 것을 감안하면 중국은 비교적 정확히 북한 핵실험일정을 간파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국인사는 또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면 중국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중국은 유엔안보리의 북한제재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기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인사는 중국은 북한 핵실험뒤 유엔 안보리의 북한이슈[북한제재]에 대해 미국과 더욱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중국이 유엔안보리의 북한제재 결의안 표결때마다 거부권을 행사했음을 감안하면 이는 중국의 중대한 변화[MAJOR SHIFT]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중국인의 여론과 관련, 5년전 북한을 중국의 가장 우호적인 나라라고 답변한 비율이 50%였지만 최근에는 32%로
줄었으며 2006년조사에서 응답자의 30%가 북한이 중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북한 핵실험이 실시되면 북한이 중국에 위협이 된다는 답변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인사는 중국정부의 중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으로 추측되며 이 전문을 작성한 주중미국대사관은 이 인사의 신분이 철저히 비밀에 붙여야 한다고 여러차례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1차 핵실험이틀전에 작성된 이 외교전문은 비밀해제시기를 한국통일이후로 규정하는등 1급 비밀로 분류됐습니다

중국외교관들이 북한을 싫어한다, 중국은 한국의 한반도 통일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2010년작성]등 위키리크스를 통해 이미 공개된 중국의 대북정책, 그리고 중국이 유엔의 북한제재에 사실상 동참할 것이라는 입장이 사전에 정해졌다는 이 전문[2006년 작성]을 보면 중국과 북한관계는 전통적 혈맹관계에서 사실상 이탈하는 중대한 변화가 이미 오래전 시작됐으며 지금 그 변화는 더욱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중, 북한 1차핵실험 일정 간파- 유엔제재 거부권 행사 않을 것' 미국 사전인지 - 위키리크스 한국전문 -
위키리크스2011. 1. 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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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이명박정부 불만토로 위키리크스 비밀전문 안치용


김성환장관, '북 붕괴하면 임시자치정부 허용' 시사 :위키리크스 한국전문 http://andocu.tistory.com/3351

중국대사, "북한은 30년전이라 여겨야 편안- '한국사단' 고위관료도 서울근무 선호" -위키리크스 한국전문 http://andocu.tistory.com/3364


현정은, 주미대사 만나 '북한보다 남한이 더 큰 장애' 탄식

김정일, '중국 믿지 못하고 있다-북일관계 최악' 고립감 노출
김정일, 남북관계 '삐거덕' 가장 큰 이유는 상호불신
김정일, '두대통령 갔지만 나는 살아있다' 남북합의 존중해야
김정일, '남북관계 외교부 주도 불만' - 햇볕정책 그리움 노출
김정일, 미국-한국 의식, 아리랑 공연서 미사일발사등 삭제
김양건, '쌀 좀 달라, 단, 평양요청 아닌 한국제의로 추진'부탁
스티븐스대사, 김정일 건강관련 정보는 별도 전문으로 보고

전세계 위정자들과 각국 정부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위키리크스가 이제 재벌총수까지 난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이 지난해 8월 방북직후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대사를 만나 김정일 면담결과를 설명하면서 한국정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 것으로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한국관계 비밀전문에서 드러났습니다

 

또 김정일은 현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전문은 지난해 8 25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대사와 조찬을 함께 하면서 김정일 면담결과를 설명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스티븐스대사는 지난해 8 28일 이 전문을 직접 작성, 미 국무부에 보고했습니다

 

모두 10개항으로 이뤄진 비밀전문에서 현정은 회장은 거의 파산상태에 빠진 금강산관광사업을 회생시키기 위해서 방북했다며 목적을 설명한뒤 북한보다 남한에 장애물이 더 많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고[SHE COMPLAINED] 스티븐스대사는 기록했습니다

 

현회장은 또 남북당국간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방북에서 합의한 5개항의 실현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탄식했다고[HYUN LAMENTED] 명시했습니다

 

스티븐스대사가 COMPLAINED, LAMENTED 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현정은회장이 이명박정부와 현상황에 대해
적지 않은 불만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현회장은 8 16일 김정일과 오찬을 함께 하며 김정일을 면담했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와는 달리 이 전문에는 김정일과 만찬을 함께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김정일은 현회장과의 만찬대화에서 북한과 일본과의 관계는 현재 사상 최악이며[FAR WORSE EVER THAN BEFORE], 중국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NOT TRUSTING THE PRC] 충격적인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회장은 김정일이 일본과의 악화된 관계를 반영한듯 한때 평양 거리에 일제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는 명령을

내렸었다는 말을 다른 북한관리로부터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정일의 중국과 일본에 대한 인식은 북한의 고립감을 잘 반영한 것으로 이같은 충격적인 국제정세가 이듬해 3월
천안함을 폭침시키며 다시 한번 벼랑끝 전술을 구사한 원인중 하나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정일은 또 남북관계에서 통일부가 밀려나고 북한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교부가 주도하고 있다고 투덜됐으며[GROUSED] 남북관계가 어려움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상호불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명박정부는 왜 전정권의 남북대화 경험을 이용하지 않는냐고 현회장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이는 김정일이 햇볕정책의 따스함을 간절히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김정일은 개성공단에 대기업의 참여가 부족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고 현회장은 많은 한국기업들이 미국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북한간 현재와 같은 정치적 분위기에서는 미국과 북한 양국과 동시에 비즈니스를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김정일은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합의서에 서명한 두 대통령은 고인이 됐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며[BOTH--- PASSED WAY, I AM STILL ALIVE] 현정부는 합의서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

 

김정일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와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의리'[EUI RI, RIGHTEOUSNESS AND LOYALTY]를 강조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김정일은 또 아리랑공연에서 일정 부분을 미국인들이 싫어하는 미사일 발사부분을 삭제하는등 미국인의 취향에 맞게 수정했으며 한국인들이 싫어하는 많은 군인들이 출연하는 장면을 학생들로 대체했다고 말해 미국이나 한국을 적지
않게 의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정은회장은 김정일이 각별히 신임하는 김양건 아태평화위원장[전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별도로 만났으며 김양건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남한에 대해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은 작지만 강한 나라라는 것을 미국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양건은 또 북한의 자원과 남한의 수완좋은 사업가들이 협력하면 모두가 잘 살수 있다고 말하며 민족을 자주 언급했습니다

 

김양건은 7 30일 북한에 납북된 어부들은 곧 송환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남북한이 송환협상을 할 때 한국이 식량원조를 제의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양건은 또 현회장이 남한 당국에 식량원조등을 설명할 때 평양의 요청이 아니라 현회장자신의 아이디어라고 해야 한다며 주의를 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스티븐스대사는 김정일의 건강에 대한 현정은 회장의 관찰은 연관 전문을 보라고 기록, 현회장이 김정일의 건강상태를 상세히 언급했고 스티븐스대사는 이를 별도로 보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정일의 건강상태는 단독꼭지로 처리할 만큼 미국정부로서도 북한정보중 가장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정은 방북 위키리크스비밀전문 2009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