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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화 : 누가 감히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반경 김 전 대통령 묘역 뒤편 언덕의 잔디 일부가 불에 탄 모습이 묘역을 청소하던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현충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10분 순찰할 때까지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불이 난 장소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지 않아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9시 10분에서 9시 반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화재 현장 부근에서 김 전 대통령을 '친 공산주의자'로 표현한 한 보수단체 명의의 전단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방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 더보기
김대중 장남 김홍일 남산 고문후유증으로 파킨스씨병 [한겨레 21] 김홍일의 비극도 남산에서 [2009.09.02. 제776호] ▣ 이태희 [특집] 고문받던 지하 벙커서 자살 기도하다 중정 요원들에게 짓밟혀 신경 손상… “제때 치료 못 받아 파킨슨병 얻어” » 8월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진행요원들이 헌화·분향을 마친 장남 김홍일 전 의원(휠체어에 탄 이)을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로 옮기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대중 전 대통령이 퇴임을 반년 앞둔 2002년 9월의 일이다. 당시 서울 동교동에 짓고 있던 자택이 ‘초호화 주택’이라고 한나라당이 들고 나섰다. 연면적 199평의 규모도 그렇지만, 초점은 엘리베이터에 맞춰졌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그 가족은 이를 두고 속을 끓였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단독주택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