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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부 비밀전문2011. 11. 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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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하비브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1973년 김대중납치사건과 관련, 박정희정권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것으로 약 38년만에 공개된 미국무부 외교전문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2011/09/08 - [위키리크스] - 김대중납치때 미국 개입, DJ 살렸다 - '선거임박 진상발표는 MB에 타격주려는 의도' 의혹도 : 위키리크스 한국전문
2011/01/12 - [미국무부 비밀전문] - 'DJ납치는 아마도 박대통령 승인하에 명백히 이후락이 지시' - 미 국무부 비밀전문[11]
2009/09/05 - [의혹사건 진상 보고서 전문/김대중 납치사건] - 김대중 납치사건과 자위대 그리고 영화 'KT'
2010/12/29 - [미국무부 비밀전문] - 'DJ납치가담 유영복은 이후락 조카사위' - 미국무부 비밀전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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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 [미국무부 비밀전문] - 이후락 해외도피전말 : 바하마정부에 합작사업제의-거액 떡고물입증? ; 미국무부 비밀전문[12]

필립 하비브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1973년 8월 15일 국무부로 타전한 2급 비밀전문 1973SEOUL05409 에서 김대중납치사건은 한국정부의 소행이 확실하며 나는 이같은 행위가 '어리섞은 정부가 저지른 폭력행위[STUPID GOVERNMENTAL THUGGERY]'의 대표적인 본보기라고 생각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전문은 32년이 흐른 2005년 비밀해제여부를 검토했으나 비공개결정이 내려졌으며 38년째인 올해에 들어서야 미국무부가 공개를 결정, 지난 3월 1973년에서 1976년까지의 미국의 외교문서들과 함께 국무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아마도 미국무부는 미국대사가 박정희정권을 '어리석은 정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내용이 공개될 경우 한미관계에 미칠 영향등을 고려해 38년간 이 문서를 공개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비브 당시 주한미국대사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같은해 8월 7일 일본에서 납치돼 일주일뒤인 8월 12일 서울로 돌아온 이틀뒤인 8월 15일 작성한 이전문에서 '내가 김대중납치사건 초기에 아마도 한국정부의 소행이라고 규정했으며 여러 정황을 통해 이같은 추정이 맞다는 것이 점점 확실해 지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뤄 김대중납치사건발생직후 한국이 관여했음을 직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비브대사는 김대중납치는 어리섞은 정부가 저지른 폭력행위의 대표적인 본보기라고 생각한다며 박정희정권을 어리섞은 정권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하비브대사는 또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정부가 무관하다는 한국정부의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소위, '구국연맹[SAVE THE NATION UNION]' '애국청년동맹[PATRIOTIC YOUTH FEDERATION]'등은 한국정부가 꾸며낸 상투적인 조직이라고 단정했습니다 

그는 이사건으로 김대중이 동정심과 지지를 얻게 될 것이라며 김대중 전대통령은 이같은 입지를 이용, 해외로 나가고, 더욱 대담하게 직설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려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한 국내언론보도는 크게 줄어들 것이며 1968년 선거법위반에 따른 제재가 아직 종결되지 않았으므로 국내활동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비브대사는 한국정부가 아주 절망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다시 선거법위반을 문제삼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같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보고했습니다 

 

 


2005년 공개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