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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사건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이 폭발 원인을 알  수 있는 파편을 수거, 분석 작업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인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직접적인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파편 일부를 발견했고, 어제(15일) 현장감식을 하면서 다수를 채취해 현재 분석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박 중장은 “현재 사건이 일어난 원점에서부터 무인잠수정과 소나(음탐기) 등을 이용해 정밀탐색하고 해저의 흙을 포함한 여러 물질까지 채취할 정도의 세심한 계획과 배려로 증거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외부폭발에 의해 절단돼 침몰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공식 확인했다. 합동조사단의 윤덕용 공동단장은 16일 “전문가들의 판단으로는 접촉도 가능하지만 접촉 없이 선체 근처에서 폭발했을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어뢰나 기뢰가 선체를 직접 타격하지 않고, 수중에서 폭발해 그 압력으로 선체가 파괴되는 ‘버블제트’ 가능성을 염두에 둔 언급이다. 

그는 “함미 파단면 근처에는 좌측에서 큰 힘이 작용해 선체를 포함한 철판들이 안쪽으로 휘어 있고, 우측에는 파손이 생겨 열려 있다”며 “우측에서 보면 마치 우측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형태의 파손은 외부 폭발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문제되는 게 증거물 확보”라며 “일단 함수를 인양하고 각종 파편과 조각 등 원인을 제공한 폭발물 잔해를 수거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원인 규명에는 다소 시간이 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