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상률 전 국세청장 귀국 저울질 - 펌 한상률(사진) 전 국세청장의 귀국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일명 ‘한상률 게이트’의 주인공인 그가 실제로 귀국할 경우 정국에 파장이 예상된다. 사정기관의 핵심관계자는 13일 “한 전 청장의 부인 김모씨가 현재 암 투병을 하고 있다”며 “한 전 청장이 평생 자신의 뒷바라지만 해 온 부인의 간병을 위해 국내로 돌아와 검찰 조사를 받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고위관계자는 “부인 암 투병 소식을 접한 한 전 청장이 국내에 있는 지인들에게 괴로운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신에 대한 의혹을 귀국해서 직접 해명하고 싶은 생각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전 청장 부인 김씨는 최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더보기 안원구 국장 최측근 인터뷰 전문 - 펌 한겨레 21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최측근은 인터뷰에서 이번 사안이 “정치적 게임으로 변질되는 것을 경계”한다면서도, 권력 차원의 압박에 대해 안 국장이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26일 인터뷰한 내용을 요약한다. - 지난 11월18일 새벽 검찰이 안 국장을 체포했다. 소환조사를 하지 않고 굳이 체포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인데, 다른 배경이 있나. = 그동안 단 한 번도 검찰이 출석을 요구한 적이 없다. 주거가 부정하거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으면 긴급체포를 하게 되는데, (검찰에) 그런 빌미를 주지 않으려고 안 국장은 항상 전화기를 열어놓고 다녔다. 검찰이 (나오라고) 연락하면 언제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1월18일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안 국장이 알고 지내는 기자들과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었.. 더보기 한상률 전 국세청장 강제송환-자진귀국유도 양면작전 - 펌 "'학동마을'그림은 구경도 못했다"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해명이 거짓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검찰이 미국에 체류중인 한 전 청장을 강제 송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최근 한 전 청장 측근인 국세청 직원 장모씨로부터 "'학동마을'을 구매해 한 전 청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최욱경 화백의 작품인 이 그림은 한 전 청장이 국세청 차장 시절 전군표 당시 청장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던 그림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한 전 청장에 대한 자진 귀국을 종용하는 수준에 머물던 검찰이 더 이상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씨의 진술은 실제 그림 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 검찰도 잠재적 뇌물 혐의를 계속 외면하기 어렵게 됐다.. 더보기 "학동마을 그림 한상률 직접구입" 진술 확보 - 펌 연합뉴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권오성 부장검사)는 한 전 청장이 로비를 위해 ‘학동마을’ 그림을 직접 구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한 전 청장의 측근인 국세청의 장모씨로부터 한 전 청장의 심부름으로 그림을 사서 전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림 구입비용도 한 전 청장이 낸 것으로 보고 관련 사실을 파악 중이다. 검찰은 장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정하기 위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한 전 청장 부부의 진술을 들어보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한 전 청장에 대한 직접 조사를 위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는 방안을 포함,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중이다. 검찰은 그동안 전.. 더보기 안국장 파일, '한상률 봐준 업체 수두룩' - 경향신문 펌 안원구 국세청 국장(구속)이 민주당 ‘한상률 게이트 진상조사단’에 제출한 문건에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세무조사를 무마해 준 기업체 정보가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에는 한 전 청장 외에 국세청 고위간부 이름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29일 “한 전 청장이 유임되면서 기업체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고 ‘뒷돈’을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이 있어 집중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에는 2008~2009년 사이 한 전 청장이 봐주기식 세무조사를 지시하면서 특혜를 받은 기업체 이름과 시기 등이 구체적인 상황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기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기업체 가운데는 최근 검찰 수사를 받은 기업체도 있어 주목된다. 조사단의 한 관계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