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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전 국세청장 강제송환-자진귀국유도 양면작전 - 펌 "'학동마을'그림은 구경도 못했다"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해명이 거짓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검찰이 미국에 체류중인 한 전 청장을 강제 송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최근 한 전 청장 측근인 국세청 직원 장모씨로부터 "'학동마을'을 구매해 한 전 청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최욱경 화백의 작품인 이 그림은 한 전 청장이 국세청 차장 시절 전군표 당시 청장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던 그림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한 전 청장에 대한 자진 귀국을 종용하는 수준에 머물던 검찰이 더 이상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씨의 진술은 실제 그림 로비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라 검찰도 잠재적 뇌물 혐의를 계속 외면하기 어렵게 됐다.. 더보기
대한통운 사장, 한명숙 전총리에게 수만달러 건넸다 - 조선일보 단독 대한통운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3일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기소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2007년 무렵 수만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곽 전 사장이 2007년 4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선임된 점에 주목, 이 돈이 사장 선임을 도와주는 대가로 준 것인지 아니면 불법 정치자금인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0여년간 대한통운에서 근무한 물류 전문가인 곽 전 사장은 2007년 4월 업무연관성이 없는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선임됐으며, 노무현 정권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었던 한 전 총리는 2006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국무총리를 지냈다. 검.. 더보기
911 문자메시지 백악관에서 유출됐나 - 미의회 유출경위 조사 착수 911 테러당일의 문자메시지 57만여건 유출되자 미 연방 하원의원이 즉각 진상조사에 나서는가 하면 이 메시지가 백악관에서 유출됐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등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출신의 강경보수파의원인 공화당 피터 킹 의원은 지난달 25일 위키리크를 통해 57만3천여건의 메시지가 유출되자 자신의 보좌관들에게 유출경위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미하원 국토안보위원회소속인 피터 킹의원은 일단 백악관 컴퓨터 시스템에 구멍이 뚫리면서 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his office was currently focused on the White House party crashing 킹의원 보좌관들은 또 이 메시지를 전격 공개한 위키리크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