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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언론보도

군산시의원도 '성희롱'가세 -'서방질 하는 것들이---'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41·서울 마포 을)의 성희롱 발언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군산시의회의 한 여성의원이 회의도중 자신을 겨냥해 성적 비하 발언을 했다며 남성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0721/30028091/1&top=1


군산시의회 A의원은 21일 오후 군산경찰서를 방문해 B모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의원은 이날 소장에서 "B의원이 이날 오전에 열린 상임위 회의도중 갑자기 '서방질하는 것들… 위법을 해가지고 돈놀이하고 술장사 하고 돈 있다고 큰소리친다'며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A의원은 "B의원이 나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나를 겨냥해서 한 막말로 생각한다"면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B의원 발언 때문에 수치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의원은 "내가 질의를 하는 도중 A의원 쪽에 앉아 있던 의원들이 속닥거리는 것을 보고 순간 화가 치밀어 나도 모르게 격한 발언이 나왔다"면서 "특정인을 지칭해 한 말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A의원과 B의원은 지난 회기 때에도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감정싸움을 벌이는 등 오래전부터 갈등의 골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