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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3일째인 28일 해군이 천안함의 함미(艦尾)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9/2010032900144.html?Dep1=news&Dep2=top&Dep3=top

군 당국은 실종자 상당수가 두 동강 난 천안함 함미에 몰려 있을 것으로 보고, 함미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실종자 가족을 태우고 백령도 인근에 머물고 있는 성남함에서 엄현성 해군준장은 28일 밤 실종자 가족대표 6명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옹진함 등 기뢰탐색함 2척이 함미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말했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날 오후 10시 55분쯤 기뢰탐색함에서 성남함으로 보고됐고 29일 오전에 잠수부가 바다에 들어가 확인할 예정이라고 엄 준장은 가족들에게 설명했다. 함미로 추정된 물체의 위치는 처음에 폭발음이 났던 해역 근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군은 실종자 수색과 가라앉은 선체 탐색을 위해 사상 최대 병력과 장비를 동원했지만, 사고 해역의 물살이 빠르고 물속 시계(視界)가 나빠 구조·탐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군은 이날 오전부터 해난구조대(SSU) 소속 요원 74명을 투입한 데 이어 오후에는 3000t급 구조함 광양함과 730t급 기뢰탐색함 2척을 급파했다. 해군 SSU 요원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 6차례 수중 구조·탐색 작업을 벌였다.

해군 관계자는 "수중 물살이 예상보다 매우 빠른 데다 물속이 거의 흙탕물 수준이어서 시계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며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짧은 시간에만 잠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