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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에 김태호, 특임장관에 이재오 ; 8.8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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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총리 재산 3억9백만원[2010년재산신고] http://andocu.tistory.com/2610

김태호총리-장관내정자들 재산신고 내역 http://andocu.tistory.com/2611

대통령의 오른팔이라는 이재오의원이 특임장관에 선임됐습니다
이제 앞으로 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만 청문회는 선거와 다릅니다
청문회에서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악수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신임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하는 등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 국무총리 내정자는 올해 48세다. 이로써 지난 1971년 3공화국 당시 45세였던 김종필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가 11대 총리로 임명된 뒤 39년만에 40대 총리가 탄생할 전망이다.

또 정무와 대북관계 등을 담당하는 특임장관에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는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되는 등 7명의 장관이 교체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신재민 문화부 제1차관, 농림부장관에는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 지식경제부장관에는 이재훈 전 지경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에는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 고용노동부장관에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는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장에는 정종수 노동부차관, 총리실장에는 임채민 지경부차관이 내정됐다. 차관급인 법제처장에는 정선태 '대일항쟁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 국세청장은 이현동 국세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개각은 총리와 함께 16개 부처(특임장관 포함) 가운데 7개 부처 장관이 교체되고 장관급 2명(총리실장, 중앙노동위원장)이 바뀌는 중폭으로 이뤄졌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내각 개편은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선 등을 통해 드러난 당.정.청 전반에 대한 쇄신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친(親)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민 출신의 김 총리 후보자를 발탁하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를 설계한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노동부 장관에 기용하는 등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기조인 친서민 중도실용주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번에 내정된 총리 후보자와 국무위원 후보자 8명을 포함한 3기 내각은 평균 연령이 58세로 현 내각(60.4세)보다 젊어졌다. 평균 재산은 14억7000만원으로 현 내각(26억6000만원)에 비해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