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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 1 ; 김기삼책출판 - 노벨상수상공작부터 현직정치인까지 총망라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 김기삼 책 출판



'DJ는 노벨상을 위해서 적과 내통한 사람이다' 전직 안기부 직원 김기삼씨가 다시 한번 입을 열었습니다

DJ 불법 대북송금을 사상 처음으로 폭로한 김기삼 전 안기부직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두고 DJ 대금송금 전말과 노벨상 공작을 상세히 밝힌 책을 출판,큰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책에는 노벨상 수상공작 전말은 물론 YS-DJ시절의 무기도입비리의혹, YS-DJ시절 실세인사들의 이야기가 상세히 기록돼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기삼씨는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 전직 국정원직원의 양심증언'이라는 양심선언형식의 책을 저술, 인쇄를 마치고 출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는 9일 시중서점에 배포될 이 책은 비봉출판사가 출판을 담당했으며 4백2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지난달 30일
발간된 김대중 자서전의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 정치권에 큰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0일에 김대중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DJ 서거 1주기를 맞아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예정된 시점에
출판됨으로써 엄청난 파란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책의 1부에서는 양심선언이라는 제목하에 그동안 국내언론을 통해 공개했던 4차례의 '양심선언문'과 김대중정권의 노벨상 수상 공작일지를 담고 있으며 2부에서는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하에 자기 자신의 성장에서 부터 YS문민정부의 숨겨진 이야기, DJ의 노벨상 수상과 관련한 공작과 대북송금등의 상세한 내역을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노벨상수상공작과 관련, 누가 언제 어떻게 노벨상 수상공작을 펼쳤는지를 낱낱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YS정부와 DJ정부 주요정책결정과정등에 대해서도 소상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중 상당수가 지금도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입니다. 국정원장을 지낸 I모씨가 북한간첩이라는 의혹도 실명으로 제기되며 국정원장 L모씨의 전격경질이유, L모씨를 감시한 당시 차장 S모씨, 대통령을 '김대중이가'로 불렀던 전직 원장 C모씨등에 대해 서술돼 있습니다
또 안기부 미림팀의 도청공작, 모정당 현대표인 P모씨사건, 서해를 이잡듯이 뒤져 탈출을 성공시킨 국군포로 조창호 전 육군소위의 탈출비화등 일반인들이 알 수 없었던 충격적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책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1부는 제1장은 양심선언문하에 -회찰한 가면, 악마의 초상[김대중의 노벨상 공작과 대북 뒷거래 실상]. -분칠한 가면, 간첩의 초상[임동원의 간첩의혹] -거짓의 희극, 도청의 진실[국정원의 불법적인 도청및 감청실태]를 담고 있습니다
제1부 제2장은 -김대중정권의 노벨상 수상공작 으로 노벨상 수상공작 전모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제1부 제3장은 -무기의 그늘, 부패의 온실[YS-DJ정권의 무기도입비리및 해외비자금 은닉의혹실태]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납품비리수사, 권영해의 미스트랄 도입비리사건, YS-DJ 정권의 비리의혹사업들 -김대중
정권의 무기도입비리의혹, -조풍언의 무기도입비리의혹, -끈끈한 비리의 사슬 등을 자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제2부는 총 12장에다 '조국의 젊은이들에게' 라는 저자후기를 싣고 있습니다
-젊은 날의 기억, -어린 시절의 추억, -병아리기관원시절, -문민정부의 뒤안길 1, -문민정부의 뒤안길 2, -해외공작국에서
-대외협력보좌관실에서, -안에서 본 국민의 정부 1, -안에서 본 국민의 정부 2, -국정원을 퇴사하고 나서, -펜실베이니아의
어느 시골에서, -밖에서 본 대한민국 등입니다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 김기삼책일부
김씨는 책출판동기에 대해 '오로지 노벨상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과 내통한 사람이 바로 DJ'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며 이미 DJ는 갔지만 진실을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씨는 책출판을 앞두고 지난 4일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만나 이같이 밝히고 '오정소 대공정책실장의 보좌원으로 있으면서 문민정부의 실상을 직접 목격했고 대외협력보좌관실등에 근무하면서 노벨상 수상 공작팀에 차출돼 '원치 않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양심상 도저히 이를 묵과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책에서 주장한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책에 있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며 '명예훼손등 송사를 예상하면서도
자신있게 노벨상수상공작등을 밝힌 것은 증거가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밝혀 상당량의 문건을 소지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김씨는 2002년 한나라당에도 이 사실을 알렸고 2003년에는 노무현 정권에도 이 사실을 상세히 알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그동안 여러차례 책을 통해 이사실을 알리려던 시도가 번번히 좌절됐으나 DJ자서전 출판소식을 듣고 다시 출판을 결심, 어렵게 어렵게 출판에 이르렀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또 저자 머리말에서도 '우리나라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에 눈이 멀어 민족을 배반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 정보종사자는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하지만 내가 알게된 사실들은 나 혼자 지고 가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짐이었다'고 밝혀
양심증언을 위해 고뇌에 고뇌를 거듭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의 양심증언이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