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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언론보도2009. 11. 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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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모두 부인했습니다.

현재로선 귀국할 계획이 없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 귀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수 뉴욕 특파원 연결합니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안원구 국장이 주장한 내용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죠?

[리포트]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뉴욕 특파원들과 만나, 안 국장 주장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현재로선 귀국할 계획이 없지만,필요하다면 언제든 귀국할 것이라며 그러나, 여론에 등떠밀려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자신이 안원구 전 국장에게 3억 원을 요구했다는 안 씨의 부인 홍혜경 씨의 주장에 대해, 어느 정도 친밀해야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할 바보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을 청와대에 전화로 보고하는 자리에 안 전 국장이 같이 있었고 녹취록도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에 녹취록도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특히 국세청처럼 보안의식이 철저한 기관에서 그런 일을 원천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전 청장은 자신이 안 전 국장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명백한 하향 전보조치를 했는데, 안 전국장이 이에 대한 원한과 자신의 잘못에 대한 물타기를 위해 사실을 날조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또 박연차 회장의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오래전부터 국내기업들이 홍콩을 통해 해외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만들었던 태스크포스팀이 포착한 첫 사례로 시작된 것이었다며 현 정부의 표적수사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그러나 전군표 전 청장에 대한 그림 로비설에 대해서는자신으로선 억울하지만 현재 수사중인 사건이고 결국 진실이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야당이 주장하는 기획출국설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부인하고, 올 1월 불명예 퇴직 후 제 2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미국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그동안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기다렸으나,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데다 결과적으로 시인하는 것이 된다는 주변의 충고를 받고 기자들을 만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