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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학수빌딩' L&B타워 주인은 1990년 설립된 다성양행 - 21년전부터 몰래 오퍼상'부업'?


이학수 몰래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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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회장의 분신으로 알려진 이학수 전 삼성부회장 소유로 알려진 강남 'L&B'타워는 이미 21년전인 지난 1990년 설립된 '오퍼상' 다성양행 소유이며 이 다성양행은 지난 4월 20일 주식회사 엘앤비인베스트먼트 (LNB Investment.co.Ltd)로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B 타워'란 빌딩 이름은 이학수씨와 부인 백운주씨의 이니셜을 따서 L&B 로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이씨의 부인 백운주씨와 딸 이상희씨가 각각 이회사 이사와 감사로 재직중인 것으로 드러나 이씨가 21년전 이회사를 설립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법인등기부와 부동산 등기부등을 확인한 결과 이 다성양행은 현재 19층규모의 건물을 매입한 것이 아니라 땅을 사서 직접 현재 건물을 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인등기부 확인결과 소유법인 영문이름은 L&B 인베스트먼트가 아니라 LNB 인베스트먼트였습니다]



주식회사 다성양행[현,엘앤비인베스트먼트 (LNB Investment.co.Ltd)] 은 지난 2006년 3월 16일자로 L&B타워의 토지 2백평을 매입한뒤 2006년 8월 29일 건물신축에 들어가 약 2년뒤인 2008년 7월 8일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같은해 8월 7일 다성양행 명의로 건물 소유권 등기를 마쳤습니다

이씨의 부인인 백운주씨와 딸 이상희씨는 이 빌딩 토지를 매입한 보름뒤인 2006년 3월 31일 다성양행 이사로 취임, 모습을 드러냈으며 2009년 3월 23일 다시 이사와 감사로 중임된 상태입니다

건물등기부등본


토지등기부등본


이씨가족이 다성양행을 통해 이땅을 매입할 2006년 3월 이부회장은 삼성전략기획실장으로 근무할때여서 과연 1990년 설립된 다성양행과 이씨가 어떤 관계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성양행이 설립된 것은 1990년 4월 10일이며 이부회장은 1985년 3월부터 삼성회장 비서실 재무팀 이사, 1987년 3월 삼성회장 비서실 재무팀 상무이사를 거쳐 다성양행 설립직전인 1990년 3월부터는 삼성회장 비서실 재무담당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다성양행 설립당시 주소는 중구 명동 2가 2-20번지였으며 사업목적은 기계류 수출입및 대행, 물품매도 확약서 발행업,  수입상품 도소매업등이었으며 이 같은 사업목적은 2006년 4월까지 계속되다 삭제됐고 부동산 소유 임대및 개발업은 2006년 3월 31일 추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말하자면 이 다성양행은 수출입대행,물품매도 확약서 발행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사실상 오퍼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회사 초대 대표이사는 이종백씨였으며 역대임원중에는 크레크 볼룸 크위스트, 티모시 그래디등 미국인 7명과 제인 팬시씨등 파키스탄인 1명등 외국인 이사도 다수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출입대행회사에 외국인 임원들이 다수 재직했음은 이회사가 활발한 수출입대행업무를 수행했음을 뒷받침하는 대목으로서 현재 이회사 주인인 이학수씨가 1990년 회사설립때부터 이 회사에 관여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대한민국 최대 재벌로 수출입업무가 끊이지 않고 이씨가 다성양행 설립시기 삼성회장 비서설 재무담당 전무이사로 근무한 사실은 작은 오퍼상이 2천억원대 빌딩을 소유한 기업으로 급성장한 비결을 푸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성양행은 삼성석유화학[삼성BP화학]등에서 사용하는 무수초산(Acetic anhydride)을 납품하는등 다양한 원재료를 수입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등기부등본에서 이학수씨의 이름은 전혀 드러나지 않으며 2006년 3월 31일에야 박재용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할때 이씨 부인 백운주씨, 딸 이상희씨가 처음으로 이사와 감사로 임명됐습니다만 실제주인은 이씨라는 추측도 일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물산을 들여다보니 의외로 이학수인맥이 많아서 삼성 2세가 깜짝 놀랐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삼성 2인자였던 이학수씨가 수출입대행법인을 통해 2천억원대 빌딩을 소유하고 잇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건희회장이 주창한 '깨끗한 삼성'론과 일정한 관계가 있지 않나 추정되지만 더 큰 본질은 삼성내부의 치열한 파워게임으로 여겨집니다 

과연 이학수 부회장은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됩니다만 힘의 생리를 잘 알기에 바깥으로 큰 소리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이학수부회장은 현재 타워팰리스 G동 69층에 살고 있습니다
 
*다성양행은 2006년 4월 자본금이 2백억원으로 늘어 외부감사법인이 됐기에 2007년부터 금감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이학수다성양행 법인등기부등본
 
이학수빌딩 건물등기부등본
 
이학수빌딩 토지등기부등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