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8 - [분류 전체보기] - 김승연회장, '실베스타 스탤론 별장' 케이만군도 법인설립해 보유
2011/09/20 - [분류 전체보기] - 헉!! '이학수빌딩' L&B타워 주인은 1990년 설립된 다성양행 - 21년전부터 몰래 오퍼상'부업'?
19년전 실베스터 스탤론의 캘리포니아 별장을 매입했다 유죄선고를 받았던 김승연 한화회장이 유죄선고뒤에도 이 부동산을 매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연회장은 케이만군도의 자신회사로 명의를 바꾼뒤 2천년까지 께속 이 별장을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승연회장은 지난 1992년 인기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별장 '와이트 이글 랜치'를 4백70만달러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듬해인 1993년 경실련이 이를 사실을 고발하자 해외로 출국해 5개월여를 머물다 귀국, 외국환 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됐었습니다
김회장은 이해 11월 30일 검찰에 구속된뒤 50여일간 수감됐다 1994년 1월 21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7억여원을 선고받았었습니다
김회장은 벤투리카운티등기소를 통해 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이 별장을 매입한뒤 약 한달만에 자신명의의 이 부동산을 자신이 케이만군도에 설립한 회사로 넘기기도 했었습니다
김회장이 케이만군도에 설립한 회사는 PACIFIC RESOURCES INC로 벤투리카운티등기소 확인결과 김회장은 유죄선고뒤에도 이 부동산을 계속 소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회장의 케이만군도 회사는 이 부동산을 유죄선고뒤에도 6년여, 최초 보유로 부터는 8년간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2000년 4월 28일 와이트이글랜치유한회사 [WHITE EAGLE RANCH LLC]에 매도했습니다
매도계약당시 김회장의 케이만군도법인인 PRI사를 대리해 서명한 사람은 KIM EUN S 씨였으며 4월 28일 계약체결뒤 한달여가 지난 같은해 6월 1일에야 이 서류는 등기가 됐습니다
김승연회장으로서는 '람보별장'매입사실이 드러남으로써 50여일 구속수감돼 있었고 유죄선고를 받았으며 추징금도 47억여원 낸 것을 감안하면 쉽게 포기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유죄선고뒤 6년간이나 더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은 다소 놀라운 일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으로 1970년대부터 해외로 재산을 도피, 미국에서 부동산을 사들였던 이희상 동아원회장은 2000년대 중반 뉴욕 맨해튼에 3백여만달러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자 이 부동산을 곧바로 매각, 국세청에 세금을 내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이희상도 국세청에 추징금낸뒤 곧바로 또 다른 부동산을 불법매입하기도 했었습니다
실베스타 스탤런이 5년정도 소유했었던 이 별장은 2만8천6백여평의 대지에 210평규모의 메인주택과 60평규모의 별도게스트하우스, 말 29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마굿간, 수영장 2개, 경비원 숙소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폴로광팬인 람보의 취향을 반영, 폴로경기장도 있었습니다
대량으로 말을 키울수 있고 승마도 가능한 이 별장은 김승연회장 아들을 국가대표 승마선수로 성장시키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받아 병역혜택을 받는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