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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을 위한 변명 – ‘백지 답안지-나는 울 수 밖에 없었다'


 

2PM 재범을 위한 변명 – ‘나만은 너를 비난할 수 없구나
- 텅빈 백지 답안지, 나는 펑펑 울 수 밖에 없었다 -

 

한국이 싫다.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2PM 이라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 재범이 데뷰하기전 연습생 시절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글들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국이 싫다’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우리가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는 곳으로 비즈니스를 위해 가는 구나등등 재범과 재범의 친구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이 새삼 논란이 일고 있다

 


아마도 4년전인 2005년 그리고 일부는 2007년에 올린 글인듯 싶다

 

한국이 싫다’ ‘우스광스런 나라등등의 말은 분명히 2PM과 재범의 팬층인 10대들이 할수 있는 말임에 틀림없으며 이들을 자극해 수많은 비난의 발길질이 날아올 수 있을만도 하다

 

재범을 비난하는 팬들을 이해할 수 있다 당연히 그들도 비난할 자격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미국에 이민온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써 나만은 재범을 비난하기 보다는 그를 만난다면 그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말없이 안아주고 싶다

 

한사람의 부모로써 나만은 그를 비난할 수 없다, 나만은, 나만은 그를 비난할 용기가 없다

 


재범이 1987년 미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때 JYP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어려운 연습생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스타가 되기 위한 당연한 담금질이고 자신이 스스로 택한 길이다

 

아마도 이때 재범은 인터넷을 통해 그 지독한 외로움을 조금씩 이겨나간 것으로 보인다

 

나 또한 재범의 글을 접하고 잠시 충격에 빠졌지만 재범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마디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글을 쓴다

 

10대 소년에게 있어서 가족, 친구와의 떨어짐은 물론 한국과 미국의 그 엄청난 문화적 차이를 이겨내지는 쉽지 않았으리라

 

이 모든 일의 발단은 재범이 미국에서 태어나 생활하다 한국으로 와서 연예인으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재범이 미국에서 태어난 것은 재범 부모의 이민에 따른 것이었으리라

재범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불가피한 선택, 미국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미국말과 미국문화를 접하며 자란 것은 어쩌면 국민학교나 중학교 심지어 고등학생 시절에 부모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미국에 온 아이들보다는 다행스런 환경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마저도 때로는 심한 좌절과 혼란을 경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필연이다

 

어릴때는 멋모르고 어울리던 친구들, 하지만 그 백인 흑인친구들도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중 들어갈 때 쯤이면 모두 흔적없이 사라진다

 

미국에서 태어나 아무리 영어를 잘 하고 미국문화에 익숙해도 핏줄은 속일 수 없는 것이던가

참으로 설명하기 힘든 일이지만 한국인은 한국인끼리, 백인은 백인끼리 어울릴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더라

 

이 과정에서 재범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서 미국에서 태어난 거지, 우리 부모는 왜 나를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태어나게 한 걸까

 

사춘기를 거치면서 온갖 생각을 다 접할 수 밖에 없고 일부는 이과정에서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깊은 상처를 받게 되기도 한다

 


재범 또한 쉽지 않은 청소년 시절을 보냈으리라

그나마 익숙해지려던 미국에서 또 한국으로 왔으니 그는 연예인 이라는 화려한 상상속에서도 당장 처한 현실에 괴로워했지 않을까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싫다,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고 재범의 친구들은 친구가 보고 싶기도 하고 또 조금은 부러워하는 마음에서 우스광스런 나라이런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재범이 선택하지 않은, 재범이 선택할 수 없는,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태어났으므로 발생하는 일들이다 .

 

이 같은 소식을 접할 때 마다 자식을 둔 이민자 부모들은 가슴이 찢어진다

 

아 다 내탓이구나, 내가 죄인이다, 나는 우리 아이에게 영원한 죄인이다

 


나 또한 6살 남자아이와 2살 여자아이를 낯선 땅 미국으로 데려온 죄인이다

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고사리같은 손목을 냅다 잡아끌고 낯선 곳으로 데려온 죄인이다

 

6살 큰 아들은 미국에 온지 한달반만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학교라는 곳으로 가게 됐다

그것도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말이다

 

얼마나 힘들었겠나 상상해 보시라 어른도 받아들이기 힘든 그 충격을 6살 사내아이가 고스란히 받아내야 했으니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학생들 틈에서, 거기다 말은 하나도 안통하는 상황이니  

 

학교에 들어간지 2-3개월 지났을까 학부모 정기면담이 시작됐다

 

양복에 넥타이를 메고 집사람과 학교를 찾아갔다

선생님의 설명이 있었다 처음에는 좋았다 너희 아들이 너무 착하고 나이스하다 이런말로 시작됐다

 

잠시뒤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선생님이 한참을 망설이다 답안지를 보여줬다

 

이른바 받아쓰기 답안지.

 

처음에는 시험을 치른 답안지인지도 몰랐다 공부할 숙제를 주나 했다

왜 그렇게 느꼈을까 시험을 치렀다는 답안지가 완전 백지였기 때문이다

 

서투른 영어로 이름만 덩그렇게 쓰여진 백지답안지, 나는 창피한 줄도 모르고 펑펑 소리내 울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했다고 화가 나서 운 것이 아니다, 그 어린 것이 받아쓰기 단 한자도 적지 못 하면서 느껴야 했을 좌절감에 나는 펑펑 아주 펑펑, 눈물바다가 될 정도로 울었다

 

그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미국행이 만들어낸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나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충격과 죄책감에 휩싸였다

 

내가 죄인이다, 내가 죄인, 어린 아이에게 너무도 잔인했구나’’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교생활 적응이 쉽지 않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은 그렇게 신나게 놀던 아이가 일요일밤 혼자서 책가방을 챙기기 시작하면 울상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더 더욱 가슴아픈 것은 그 어린 것이 부모가 마음 아파할까봐 그런 표정을, 그런 마음을 숨기려 애쓰는 안타까운 모습이었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살짝 살짝 흐느꼈다는 점이다

 

생각해보라 부모입장에서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겠는가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가슴이 울렁거리고 그냥 펑펑 눈물이 난다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선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말하다 보니 이런 말까지 나오게 됐다

똑 같은 아픔을 겪었을 재범, 재범이 잘못했다,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를 사랑했던 팬들이 느꼈을 배신감이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단 한가지. 재범을 위한 부탁을 드리고 싶다

얼마든지 비난하시라 그러나 단 한가지, 단 한번만 재범이 처했을 상황을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봐 달라고, 용서해 달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저 단 한번만 그의 입장, 사춘기 10대 소년이 느꼈을 외로움과 절망감을 돌아본뒤 욕하라는 것이다

 

재범 내가 너에게 해 줄 것은 이것밖에 없구나 미안하다 재범아

많은 사람이 재범을 비난하지만 나만은 그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

재범. 재범을 만난다면 그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꼭 끌어안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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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치용 AN CHI YONG 2009.09.14 00:56 신고

    네 호스트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너무 교포 이야기만 한 것 같습니다 핑게거리, 넋두리로 흘러버린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 Host 2009.09.14 00:58

    공감은 충분히 갑니다. 하지만 재범 그가 이야기 한건 정말 한국에 사는 사람으로써 분노가 치미는 말들입니다. 그가 한국인의 피를 가지고 있기때문이죠.외국인이라면 또는 그냥 순수한 교포라면 욕만 하고 말겠죠. 아니 이정도는 이야기거리도 안될 겁니다. 중요한건 그는 한국에서 공인이라는 위치에 있었기에 욕을 듣는 겁니다. 자라나는 환경이 미국에 사는 교포 만 힘든게 아닙니다. 이땅에 대다수의 서민들의 자식들도 힘들게 성장한다는 걸 잊지마세요.

    안치용님께서 핑계거리를 주시는 것 밖에 안됩니다. 아쉬운건 재범이가 정체성에 상당한 문제가 생길 거 같은 예감이 들고요. 그리고 그가 만약 한국에게 기회를 진심으로 받고 싶었다면 미국출국전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에게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죄를 하고 갔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Luke 2009.09.14 05:05

      과거에 친구들에게 했던 좋지 못한 글, 잘한것은 아니지만 주홍글씨로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Luke 2009.09.14 05:01

    미국 1.5세대의 한국알기 프로그램에 동참했던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1.5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닌 중간자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고, 정말 보듬어 줄수 있는 부분은 함께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쓰신 글의 내용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교포분들 뿐만 아니라, 모국에 있는 우리들도 함께 마음을 열고 풀어주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 안치용 AN CHI YONG 2009.09.14 08:12 신고

    루크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글을 올리고 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공감해 주시는 분이 있어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따뜻한 시선 부탁드리고 저희들도 교육 잘 시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Lee 2009.09.14 21:58

    다른 나라나 문화를 자신과 다르다고 gay니 뭐니 하면서 폄하 하는건 잘못된 거죠.
    그건 어린아이도 아는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글속에서 자신은 미국인 이라는 우월의식(?)을 가지고 한국인을 비웃고 있더군요. 그가 교포라는건 이 문제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20년째 살고있는 교포 입니다.

  • yohan72 2009.09.14 23:44

    재미 교포로써 그리고 외국을 떠돌아댕기던 제가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여기다가 글쓰시는분들 그글을 읽으셨는지요. 한 정신나간 애새끼가 너한번 X 되봐라고 (디씨인사이드이더군요 허허...) 제보만 하면 글을 척척만들어내는 유명한 기사분께 미친듯이 메일을 보내고 이분들은 잘못된 해석으로 기사를 만들어 이슈를 만들어서 재범이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제가 그글 읽어보았습니다. 미국 은어와 미국 사춘기애들끼리 하는 일상적인 말들인데 그걸 일일히 한국말로 맘대로
    번역하고 비꼬아서 퍼뜨리니 나라 욕했다 어쩄다....
    한국분들중에 나라를 향한 애국심이 다들 투철하신가요? 나라 정부 군대 욕 단한번도 않하셨나요?
    거기다가 뭔가 재미동포들을 친일파처럼 만들려고 혈안이 된듯한 리플들이 줄줄히 달리더군요.
    제가 막 국민학교 졸업하고 동남아시아에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같이 갔던 한국애 한놈이 대놓고 열받아서
    그나라 원주민 교사와 학생들한테 지금 생각해보니 맞아 죽지않은게 신기할정도로 욕도 하고 비하도 하고 했습니다.
    원주민 교사가 학생들에게 그러더군요 저애들은 멀리 한국에서 온아이들이고 너희들처럼 사춘기에 맘도 마니아프고 스트레스도 더많이 받다보니 그런거니 우리가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자....
    한국분들 재범이를 향해 욕을 하시는데 제가 느끼고 보는 바로는 열등의식이나 배가 많이 아파서 그러시는것같습니다. 뭐가 그렇케 배가 아프시고 열등의식을 느끼시는지... 한국분들 어떻케 보면 우리 재미동포보다 더돈도많으시고
    해외여행도 잘하시고 신나게 노실수도있으시고..
    저애가 쓴글중에 50원 어쩌고 저쩌고.... 그러한 번역을 보고있자니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미국 유명한 랩퍼가있습니다. 50센트로 한국말로 50원이죠... 재범이 같은 아이돌한테 우상인 이랩퍼를 말한건데
    대한민국 50원짜리로 말했다 어쨌다... 이건 마녀사냥이고 인민재판입니다.

    • Gabby.K 2009.09.15 00:41

      저도 외국 돌아다니며 억울한 일도 많이 겪은 사람입니다만... 님은 지금 포인트를 잘못 짚고 계신 듯 하네요.

      애초에 재범이 누군지 관심도 없었지만, 사건 후 자료를 훑어보니 변명의 여지가 없던데요? 번역이 엉망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느 부분이 엉망인가요? 요즘 10대들이 흔히 사용한다고 해서 자신의 고객들에게 "씨X, Jot같네" 뭐 이런 말 하면 상대방이 '아, 이건 뭐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니까'이러면서 이해해주던가요?

      네, 나라욕은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그는 비즈니스를 하러 한국에 왔고 자기 음악을 팔아먹던 고객들을 모욕했습니다. 어릴때 치기였다면 나중에라도 글을 지웠어야 옳구요.(최근까지도 못된 글을 올렸더만요)

      재미교포가 아니라 그 누가 됐든 명백히 퇴출감입니다. 분노하지 않는게 이상한 거죠. 님 맘대로 열등감 표출이니 단정짓지 마세요.

      마녀사냥은 정말 아무 죄도 없이 억울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는거구요, 이경우엔 명백한 잘못이 있는 경우인데 뭐가 마녀사냥이고 인민재판입니까?

  • yohan72 2009.09.15 00:55

    마이스페이스라는 싸이월드같은곳에서 개인적으로 친구랑 이야기한것입니다. 님은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욕도않하시는가 보네요. ^ ^ 제가 10년만에 한국나가니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애들 욕잘하던데요...그런건 왜 말않하시는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때에는 연습생시절이었고요. 재범이가 노래나오고 나서 욕설로 도배하고 ㅈㄹ 하면 뭐 이건 QT인증지대로했네 하고 넘어가겠는데... ㅎㅎ 님의 잣대가 너무 가혹한거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신지요?
    그리고 고객에게 욕했다라? 이건 뭐뜻인가요? 이러한 잣대라면 지금 대한민국 연예계 작살낼수있겠는데요 ㅋㅋ

  • hide 2009.09.15 02:04

    재범이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우리 나라 네티즌들은 그냥 누구든지 물어 뜯고 싶은 겁니다.
    한국이란 나라가 역사적으로도 얼마나 잔재청산이 안 된 나라인줄은 누구든지 아실겁니다.
    그런 나라에 살면서 재범이 나라 욕 한번 가지고 저정도로 냉혹하게 대하여야 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는
    목 매달고 죽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막말로 광복절날 각 가정마다 태극기 게양하는 정도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 그렇게 애국자들 아님을 잘 알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위에 요한님이 말씀하셨듯이 그저 열등의식의 표출인 사람도 많겠죠.

  • yongbin 2009.09.15 02:34

    우연히 여기에 와서 글 읽고 갑니다.
    안치용님의 글, 두 아이를 일본에서 키우고 있는(태어나서 5살까지) 부모로서 충분히 공감했습니다.
    저 또한, 첫째가 자라면서 겪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힘들어 하는 걸 보며(본인은 어려서 알지 못하는 건지, 표현을 안하는 건지...) 많이 마음 아파했기에 너무도 공감했습니다.
    재범이란 학생이 어떤 일이였는지 모르지만, 이해해주고 포용해 주고 싶네요

    그리고, 그 외의 기사도 감사합니다.

  • Corn 2009.09.15 05:24

    재범군은 재미교포 3세라하더군요. 그 할머니할아버지대에 이민을 한 것 같더라구요.흠... 처음엔 저도 기사보고 헉!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계미국인에게 너무 많은걸 바랬던 것 같아요.지금 차차 배워가고 자신이 갖고 있었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바뀌어 가던 청년을....너무 몰아부친 것 같지 않나 반성도 해봅니다. 저는 안치용님께서 이 내용 다루신 것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저 한국을 비하했던 10대청소년의 철없는 웅얼거림이었다면, 한낱 가쉽거리에 그쳤다면 피디수첩등에서도 다루어질리 없었겠죠. 이번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좀 더 성숙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비판을 넘어선 비난을 해댔던 네티즌,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하루에 50개이상씩 같은기사를 찍어냈던 언론, 한국방송에 진출하는 교포들의 마음가짐. 안치용님께서 아무말없이 꼬옥 끌어안아주고싶다는 말. 표현되어진 의미 그 이상으로 가슴에 와닿는게 참 많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hoon 2009.09.15 05:37

    교포분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내용이네요

    개인적으로 일단 재범이는 잘못했고 그다음 행동 그리고 얼마전의 행동과 언행이 문제의 잇슈입니다.

    마이페이스에 올렸던 것은 어린나이에 힘들어서 라는 변명으로 해결되지않습니다.

    외국생활 힘들겠지요 하지만 한국생활 역시 힘듭니다.

    오히려 해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저는 더 부럽다고 생각 되어지네요

    주어진 환경과 조건들이 한국보단 더 좋다고 생각되어지고

    백인은 백인들끼리 흑인은 흑인들끼리 한국사람은 한국사람끼리 놀겠죠

    하지만 안그런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야기가 어긋났지만

    결코 올바른 행동이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마이페이스에 쓴글도 문제지만 그보다 그 후에 한것들이 문제가 더 심각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의에 의한것이 아닌 외국생활 그럼 한국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부모가 해외로 가서 아이가 고새을 한다면 부모의 잘못이겠죠

  • 전두환친구 2009.09.15 08:49

    왜들 호들갑이지? 아쉑끼 하나 빙신 됫는데 그게 어제 오늘 일인가? 딴따라 하러 한국갓다가 잘 안된건데 뭐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나? 비하 발언 햇고 탈퇴햇고 한국 떠낫는데 왠 말들이 그리 많냐? 29 만원 있서도 잘사는나라 쉑끼들 ,,,,,전에 스페인 신부님이 한국 정치수준은 유치원생 수준이라 햇다가 강제출국 당햇잔아? 비하 발언 하면 한국 떠나면 그만이야 나도 jot 같은 한국이 시러서 떠낫서 날난 놈들끼리 잘살라고해 29 만원만 있슴 기사두고 골프 칠수 있는나라 전두환,노태우가 정치하는 좋은나라 비하하면 혼나는나라,,,,그쉑끼들은 한국비하안하고 사과상자들 꿀떡해서 아직도 잘 사는것인가?????

  • 권수연 2009.09.15 09:04

    10대라면 아직 생각도 몸도 가치관도 성장하고 있는 단계입니다.10대의 생각, 20대떄, 30대떄 생각.. 사람들은 변합니다. 저두 10대엔 분노가 앞서고 20대떈 나 하고 싶은 것만 생각났고 돈벌어 부모님 가족과 즐겁게 살고 싶었고 30대떄 되서야 주변도 보고 감사하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4-5년전 잘못된 생각을 사적인 공간에서 했다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다그치는 것보다 우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뭐가 잘못되는지 지적해주고 생각할 시간을 주고 감싸줘야 그 아이도 뭘 잘못한지 알고 더욱 한국인임을 깊히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럭비선수 하인스 그의 나이가 지금 몇이죠? 10대떄부터 나라사랑, 한국인임을 자랑스런워 하는 아이들과 가르치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허나 보통은 먼 나라에서 살아가려고 아이들에게 신경쓰지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을 그저 탓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된다고 한다면 너무 속좁아 보입니다. 저 역시 삐뚤어져 가는 아이들은 원래 그러니까 그저 다그치고 편견을 갖기 보다 감싸안으며 변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ok 2009.09.15 14:26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재범을 옹호해주는 글들은 정말 납득이 안가네요..
    일반인과 공인은 다르죠.. 공인은 자기가 한말과 행동에 대해서(마이스페이스에 남긴 글 또한 포함 됩니다) 책임을 져야하죠.. 왜냐구요? 공인 더나아가 아이돌그룹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우상이기도 하고 꿈이기도 하기 떄문이죠.. 게다가 미국국적으로 한국에는 말그대로 비지니스 목적으로 온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부를 비판하고 현실에 대한 한탄은 내가 살고잇는 이 공간 이나라에서 살아가는게 너무 답답해서 쓴소리를 하는겁니다.. 저상황과 이상황이 같다고 보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방송에 나왓을떄도 돈얘기를 하거나 거친얘기를 하는걸 보면 아직도 저 글이 단지 사춘기때의 글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기는 어려운거 같네요
    애국심 운운하시는 분들은 맥을 잘못 짚으시고 계신거 같네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습니다 저도 재범을 더 좋은 사람으로 나아가라고 용서를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아이돌로 생활하는것은 힘들죠 저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는 이곳을 욕한 그를 다시 티비에서 보는것은 절대 용납이 안되네요.. 어짜피 자기 스스로 돌아 간것이니.. 돌아올일이 있을까요?
    글쓰는 솜씨가 좋지않아 앞뒤 맞지않는 문맥이 있을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핵심은 전달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앙증마 2009.09.15 20:37

    ok// 마이스페이스에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공인이 아니었죠. 단순 연습생 시절이었습니다. 연습생 시절에 공인의 삶을 요구하는것은 인턴에게 정직원과 같은 책임을 묻는것과 같은 것이죠.
    그리고 한국에 살고 있는 나는 한국을 욕해도 되지만 외국에 살고 있는 너는 안된다는 잣대는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군요.
    그냥 짧게 적어봅니다.

    • 으음 2009.09.16 02:37

      연습생 시절이었다 해도 2007년에도 글을 썼다는 정보가 있으며, 데뷔 후 시점에서도 마이 스페이스에 접속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그 때는 공인이 아니었습니다'라는 말로 변명할 수가 없는 명확한 증거가 있는데, 이게 과연 변명거리가 될까요?
      그리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가정도 매우 잘못된 접근방식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재미교포 3세면 사실상 한국인이라고 보기 모호한 범주에 속해있는데다가, 재범의 마이 스페이스 글들을 통한 유추에서 그는 한국인으로 편입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사람이죠. 따라서, 그를 준외국인으로 간주하는게 옳은 판단일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재범이 욕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내 부모에게 내가 욕하는 건 용서가 되지만, 남이 욕하는 건 용서가 안되지요? 똑같은 겁니다. 재범은 남입니다. 그도 똑같은 우리 한국인이다라는 주장을 펼치려면 최소한 그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얼마나 한국인다웠는지를 먼저 입증해야 되지 않을까요?

  • 서한별 2009.09.15 23:40

    흠... 팬의 사랑을 받는 다는 아이돌이... 자신의 팬들에 대해 창녀로 비하하는 내용을 주고 받았던 것이
    과연 옹호될 수 있는 '치기'인지는 의문입니다. '너는 한국 욕 안했느냐?'라는 식의 반문은 어처구니 없는
    발상입니다. 사람 죽여놓고, 너도 화나서 폭력도 휘두르고 한 적 없냐고 하시겠습니까?
    힘든 일상을 토로하는 내용이었다고 이해해주고 싶기는 하지만, 다른 부분 보다 저 창녀 부분에 대한
    (대화의 방향은 친구-> 재범 이었습니디만) 것을 보고 솔직히 정나미 다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돌이라는 '프로'라는 개념에서 볼 때 자기 관리 미흡으로 이렇게 된 것을 본인이
    감수해야할 뿐입니다. 어리다구요? 아이돌에게 영향 받는 '팬층'들은 대개 더 어립니다.
    정주고 마음 줬더니, 몸까지 내놓으라는 내용에 화도 내지 못하는 맹목적인 '팬'들을 보니
    외려 재범군이 물러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팬층의 복귀 요구에 '마지못해' 돌아오는
    상황으로 돌아온다면 정말 어이없을 거 같아 두렵네요...

  • 유리아빠 2009.09.16 03:34

    대한민국은 아주 관대한 나라입니다 교포 란 이름으로 우리라는 말을 쓰는것을보면요
    적어도 대한민국 거주자가 또는 시민 영주권자가 나라욕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큰 이슈는
    안됐을듯 하네요 재법군의 문제는 말그대로 대한민국을 비즈니스 관계로 보는 시각만이
    있다는 재범군의 글내용 때문이지요 본인은 외국인 대한민국은 그저 돈벌이 하는 나라
    그런시각만이 존재 했기때문에 일이 커진것이지요 유승준같은 사람을 우리는 보았거든요
    외국영주권 시민권 교포분들 가슴에 손은 얹고 생각을 하시지요 나라에 대한 사랑으로 이런글을 쓰시는지...
    본인이 정말 나라사랑하는 맘으로 글을쓰시는지 그리고 현재 블로그 쥔장님께서는 군대 다녀 오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아무리 나라가 망조라지만 교포분들이 우리나라에 이러쿵 저러쿵 하시는건 보기에 안좋습니다
    적어도 이나라는 내가 살나라 이며 내가 잠들 나라기에 ...

  • 광야 2009.09.16 04:38

    미국에 오면 교포 사회부터 찾고 도움을 요청하며 모든 비지니스는 교포사회로부터 시작하는 한국인들이 비지니스운운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기가 많이 막힙니다.

  • 구름 2009.09.16 07:18

    당연한 과정, 당연한 결과, 안타까운 현실...옹졸한 한국인들...한국인들은 게이가 맞습니다.
    나도 한국인이지만 한국인들은 게이가 맞아

  • 냐험 2009.09.16 07:28

    웃겨서 말이 안나옵니다. 문화산업이라는 말도 모르시나요. 교포/외국인/한국인/십대/이민자 모든 카테고리를 넘어서서 민족주의에 첨예한 부분을 건드린건 사실이고, 미성년자도 아니며 그냥 아무 생각없는 연예인이 가장 첨예한 부분을 건드렸고 또 언론이 부풀렸고 어느나라 인들 연예인 책임을 져야합니다. 탈퇴시키고 내보낸 JYP가 가장 문제가 크면서 언론플레이중이고...왠 옹졸한 한국인... 영국계 배우가 인도에서 활동하다 인도욕하거나 일본에서 활동중인 미국계 일본인이 일본 욕하면 어찌되는지 함 상상해 보시던가. 뭐 이리 들끓는 심정이 많으시고 다들 자기 자식같다고 생각하시는지...더더욱 이해가 안간다. get 그루피즈의 의미나 아시고 떠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