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13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부적절한 표현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운찬 총리는 이날 경남 진해 고(故) 한주호 준위의 자택에서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족들이 "정말 (정 총리가)올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약속은 지켜야죠. 잘못된 약속조차 지키려는 여자도 있는데 누군지 아세요"라고 했다.
곧바로 정 총리는 "농담이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박 전 대표를 지목한 발언으로 풀이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총리는 앞서 지난 11일 서강대 특강에서도 "국가의 장래를 위해 세종시 원안은 빨리 고쳐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제 말을 들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도 "약속이 잘못됐다면 빨리 고치는 것이 현명하다"며 참여정부의 세종시 원안을 '잘못된 약속'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13/2010051302477.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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