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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락이 냉면 그릇 뒤집어엎다 -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내 운명의 별 김진규' [펌]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남편 아닌 예술가 김진규의 고뇌 담고 싶었죠" 신용관 기자 qq@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내 운명의 별 김진규'로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받은 김보애씨 당시 배우 참고증언 듣고 영화 관련 기록까지 확인 "연기 열정 놀라웠던 배우 김진규 예술관 세웠으면…" "나 자신이 김진규를 14년 세월을 부대끼며 살았던 남편으로만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가로서의 김진규, 밤새 대본을 외우고 손수 화장을 하며 하루에도 몇 편의 영화에 겹치기 출연했던 그의 고뇌를 담고 싶었습니다." '2009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보애(72)씨는 고희의 나이가 무색하게 청바지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김씨는 흥분을 감.. 더보기
'토지조서' 쳤더니 개인정보 '줄줄줄' 공익사업을 위해 국가나 국가의 승인을 받은 사업권자가 토지수용을 위해 토지조서를 작성합니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및 보상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에 따른 절차로 해당사업을 위해 수용될 토지의 지번대로 소유권자가 누구인지, 또 이 토지에 저당권등이 설정된 것은 없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이 토지조서를 토대로 국가나 사업권자는 토지소유자를 만나 협의를 거쳐 보상을 한뒤 공공사업을 위해 토지를 강제징수하는 것입니다 물론 보상을 하고 따라서 이 토지조서는 해당자치단체가 작성해 도시계획과등 주무부서에 비치해 두고 이해관계인과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이 토지조서 [토지세목조서]가 인터넷상으로도 공개되고 있고 소유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정보의 위력이 가히 폭발적이었습니.. 더보기
이후락 비자금 내막 - 비자금 조성 방법 일본 커넥션-박정희 정권과 친한파 4 · 19 혁명의 희망을 쿠데타로 무산시킨 박정희. 그의 20년 장기집권 뒤에도 역시 일본 커넥션이 자리잡고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지하철 차량 도입 사건이다. 박 정권이 일본에서 지하철 차량을 도입하면서 거액에 정치자금을 챙겼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당시 일본 사회에서 핫이슈로 다루어졌다. 의혹은 일본에 4개 회사가 한국에 납품하는 지하철 차량 가격을 2배나 높게 받은데서 비롯됐다. 4개 회사가 지하철 차량 납품으로 거둔 이익은 모두 21억 7천만엔. 미쓰비시 상사 사장은 그중에 250만 달러를 한국 유력 인사의 지시로 한국외환은행 뉴욕지점에 송금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그 유력 인사가 누구인지 더 이상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에 유력 인사가 누구인지는 당시 아사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