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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언론보도

남경필부인 사찰, 총리실 PC서 문서확보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압수수색한 컴퓨터를 복원, 다수의 증거 문서를 확보했다고 22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22/2010072202019.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4

이 신문에 따르면, 검찰관계자는 “총리실 직원들이 삭제한 주요 파일들이 검찰에서 복원되고 있다”며 “새로 의혹이 제기된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부인에 대한 사찰 기록도 여기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삭제 파일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지원관실 점검1팀에 파견됐던 김모 경감이 작성한 남 의원의 부인 고소사건 탐문 기록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 16일 김 경감을 참고인으로 불러 “2008년에 남 의원 부인이 연루된 형사 사건에 대해 경찰에 알아본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앞으로 파일 복구 과정에서 추가 사찰 문서가 나올 가능성이 커,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