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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친인척 관련서류

조현오,'노무현자살은 차명계좌때문' kbs단독 오디오파일



서울경찰청장이 어떤 자리입니까. 빈밀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낱낱이 밝혀야 할 것입니다  


원본출처 http://news.kbs.co.kr/news/actions/BroadNewsAction?cmd=broadDailyIndex&menu_code=0112

조현오 청장 “노무현,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

<앵커 멘트>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전경들을 교육하는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적절한 발언이라는 놓고 논란이 거셀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조현오 서울 경찰청장은 전경과 지휘관 등 천 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 넘게 강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서울청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이유를 말하며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대해 언급합니다.

<녹취>조현오(당시 서울 경찰청장) : "노무현 전 대통령 무엇 때문에 사망했습니까? 뭣 때문에 뛰어내렸습니까? 뛰어내리기 바로 전날, 이 계좌가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차명계좌가... 10만원짜리 수표가,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이 됐는데"

조 서울청장은 또 당시 특검이 도입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녹취> 조현오(서울경찰청장) : "특검 이야기가 나왔지 않습니까? 특검 이야기가 나와서 특검 하려고 하니까 권양숙 여사가 민주당에 얘기해서 특검을 못하게 한 겁니다. 그거 해봐야 그게 다 드러나게 되니까."

이 강연 내용은 동영상 CD로 제작돼 일선 경찰에 수천장이 배포됐다가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조현오 청장 측은 경찰관들에게 엄정한 법 집행을 당부한 말을 했으며 차명계좌 얘기는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며 발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담당했던 대검 고위 관계자는 "차명계좌 관련 발언은 사실 무근이며 당시 조현오 청장이 검찰의 수사 상황도 알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