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현대차, '루이비통 잠꼬대 하지 마라' 광고소송 법정 대응 다짐 - 멋지다

현대자동차는 루이비통이 3월 1일 현대차 광고가 루이비통 상표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강력대응을 시사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른바 '똥 농구공 현대차광고'는 유머러스하게 패러디한 광고일뿐 그이상 - 그이하도 아니라며 루이 비통의 상표권을 침해한 것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이비통은 어제 3월1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주 남부 연방법원에 현대차가 최근 방영되고 있는 소나타 광고에 루이비통이 연상되는 상표를 도용해 최고급명성의 이미지에 편성하려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고 이 광고로 얻은 이익을 루이비통에 주는 것은 물론 광고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루이비통이 문제삼고 있는 광고는 현대차가 '누구나 럭셔리할 자격이 있다'는 개념으로 3대3 길거리 농구와 경찰들이 순찰차안에서 캐비어를 먹는 것을 소재로 한 2011년형 소나타 광고로 이 광고의 앞부분에 1초도 못되는 짧은 시간동안 루이비통을 연상케 하는 농구공이 등장합니다 

루이비통은 농구공이 루이비통의 상표로 잘 알려진 모노그램을 이용했다며 이 부분을 문제삼았습니다 
 
특히 이 광고는 루이비통의 주장처럼 지난 2월 7일 수퍼볼때 방송된 현대차 광고가 아닙니다
루이비통은 현대차에게 데미지를 더 가하기 위해 이 광고가 수퍼볼때 방송됐으며 수억명의 시청자가 봤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현대차가 자신들의 상표를 도용해 최고급브랜드 이미지가 싸구려차로 인해 훼손당했다고 주장하겠지만
현대차가 싸구려차라는 생각은 루이비통의 생각일 뿐입니다

특히 소나타는 캠리는 넘어서는 모델로 각광받고 있고 JD POWER등을 통해 최우수차로 선정됐으므로 루이비통이
현대차가 싸구려차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차가 강력 대응해서 '자기 발등을 자기가 찍은' 루이비통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또 현대차로서는 어쨌거나 최고급브랜드[중국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도 루이비통; 이블로그 다른 페이지]로
인식된 루이비통 덕택에 매스컴의 주목을 받을 수 있어 적지 않은 광고효과도 누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