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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오바마는 좋겠다 : 영부인 용돈 1년에 만2천달러 [오바마 소득보고서 원문]

미국 대통령의 부인 즉,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가 미국 대부호의 유언에 따라 1년에 만2천달러의 '용돈'을 받는 것으로 밝혀져 
전세계 영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백악관이 어제 공개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난 2009년 소득보고서에 의해 밝혀졌습지다 

오바마가 공개한 11페이지의 소득보고서중 10페이지에 이른바 '영부인 용돈' first lady pin money 로 불리는 은밀한 자금에 
대한 내역이 적혀 있습니다 

이 내역을 보면 헨리 프리맨 주니어라는 필라델피아출신 대지주의 유언에 따라 신탁기금이 조성돼 있고 이 기금에 의해 조성되는 이자인 만2천달러를 매년 남편이 미국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퍼스트레이디에게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헨리 프리맨 주니어 http://en.wikipedia.org/wiki/Henry_G._Freeman_Jr._Pin_Money_Fund]
 
이 기금은 샌프란시스코 웰스파고은행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자신의 성을 가진 친척이 죽은 다음부터 이른바 영부인 용돈을 지급하게 돼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1989년 11월부터 '영부인 용돈'이 생성돼 아버지 부시의 부인 바바라 여사가 첫 영부인 용돈 수혜대상자가 됐지만 기금을 둘러싼 소송이 발생해 실제 1992년에 이 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부시여사는 법정소송으로 용돈을 받지 못했던 89년 , 90년등 2년치에다 1992년치 까지 3만6천달러를 한꺼번에 받았다고 합니다 

부시여사를 거쳐 힐러리 클린턴, 로라 부시 등이 이 용돈을 받았는데 바바라 할머니는 일부를 기부하고 일부는 손자들에게 과자를 사줬다고 하며 힐러리와 로라 부시는 자선단체에 전액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가급적 정치자금을 받지 않아야 하며, 가난하게 살 가능성이 많으므로 영부인에게 다소간 돈이 필요할 것'이므로 부인 용돈 기금을 만든다는 대부호의 말은 많은 것을 생각케 합니다

어쨌거나 김윤옥여사는 미셸 오바마 여사를 꽤나 부러워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의 2009 소득보고서 원문입니다
지난 17일 백악관 웹사이트에 공개됐으며 미국국민은 누구나 이 두사람외에도 백악관 직원들의 소득보고서를 직접 요청해 받아볼 수 있습니다




OBAMA FINANCIAL DISCLOSURE 2009
BIDEN FINANCIAL DISCLOSURE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