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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노조, 후쿠시마행 운항중단요청 - 대한항공 노조, 우회항로 검토요청

아시아나노조 후쿠시마행 중단요청

311 동일본 대지진과 관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등 2대 민항사 노조가 후쿠시마행 운행중단, 우회항로 검토등을 회사측에 요구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후쿠시마행 항공편 운항을 즉각 중단하고 도쿄, 센다이등 주변항공 항공편도 대체공항으로 이동시켜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아시아나노조는 또 핵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일본에서의 LAYOVER[비행뒤 현지에서 일정기간 체류]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시아나노조는 후쿠시마행 운행과 관련, 회사측은 후쿠시마공항이 원전으로 부터 52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방사능오염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발전소 상공을 우회하고 있기에 안전하다는 말만 내놓을 뿐 대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나노조는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은 도쿄행 항공편을 오사카와 나고야로 변경했고 중국 에어차이나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도쿄로 가는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으며 동방항공은 후쿠시마행 항공편을 무기한 연기했다며 회사측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한항공 노조 우회항로 요청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도 지난 17일 대한항공측에 방사능 유출에 대한 대비책으로 우회항로 검토와 승무원 안전확보를 위해 일본 LAYOVER 임시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노조의 이같은 요청에 대해 회사측으로 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또 311 동일본대지진 돕기에 나서 진나 18일 ALPA JAPAN [일본민간항공조종사협회?]가 요구한 구호물품중 건전지와 화장지 램프 손전등등 구입가능한 물건을 구입,패킹업체에 발송을 의뢰했으며 일본 연휴가 끝나는 22일 또는 23일 나라티공항에서 ALPA JAPAN 관계자들이 이 물건을 수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