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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감독 인터뷰 - 워딩을 듣고 싶다 동영상은 없나?

아직 경기가 더 남아있습니다 선수 개개인에 대한 직설적인 언급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아래 말투가 다 사실이라면 ----.
할말 조금 줄이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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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감독 인터뷰 동아일보

▽ 한국 허정무 감독의 말=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흐름을 타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후반 초반 주춤했을 때 염기훈이 단독 찬스에서 골을 넣었으면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러지 못해 주도권을 내줬다. 다음 나이지리아 경기에 집중하겠다. 16강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기성용 대신 김남일을 투입한 것은 전반 박주영 원톱을 내세웠다 1-2로 져 후반 이동국을 투입해 투톱으로 골을 만회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후반 초반 흐름은 잡았지만 득점을 못해 아쉽다.

원본출처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2010worldcup/List/3/051006/20100618/29200463/1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경기 중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몸싸움에 대해 우리 벤치에 계속 불만을 표시해 대기심에게 조용히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매너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후반에 실점하지 않았으면 리오넬 메시를 더 철저히 봉쇄하려고 했는데 경기 흐름이 우리 쪽으로 흘러 만회하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메시를 막을 수 없었다.

24년 전 1-3, 이번에 1-4로 졌지만 점수차는 큰 의미가 없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지금 선수들이 훨씬 좋은 경기내용을 보였다. 실점은 많이 했지만 경기를 하다 보면 골을 많이 내줄 수도 있다. 점수차가 벌어졌다고 경기내용까지 안 좋다고 하면 안 된다.

오범석과 차두리는 서로 장단점이 있다. 우리가 그리스와의 1차전에서 이겼지만 그때 차두리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오범석은 오늘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이제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16강 진출을 위해 분석해 대비하겠다. 오늘 아르헨티나는 경기를 잘했다. 우린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오늘의 패배가 다음 경기의 보약이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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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감독 인터뷰 중앙일보

원본출처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410/4251410.html?ctg=1400&cloc=home|showcase|special

허정무 감독은 “16강 가능성은 남아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될 것이다.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소감은.

“열심히 싸웠지만 흐름을 타지 못했다. 후반에 염기훈이 골을 넣었다면 달라졌을 것이다. 그게 흐름을 뺏기는 결과가 됐다.”

-메시에 대비했지만 잘 안된 것 같다.

“전반 두 골은 메시에게서 나온 건 아니다. 우리 자체의 실수였다. 전반을 실점없이 끝내고 후반에 실점하지 않았다면 메시를 봉쇄하는 작전을 썼을 것이다. 하지만 만회골이 필요했다. 메시를 직접적인 타이트 마크는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마크했다.”

 -전반 오범석 자리에서 프리킥을 두번 허용하고 그것 때문에 두 골을 허용했다. 차두리 대신 그를 기용한 이유는.

“오범석과 차두리를 비교하는 건 적절치 않다. 그리스전에서 차두리도 문제는 있었고, 오범석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4골이나 허용했다. 나이지리아전 대 책은.

“나이지리아와 경기는 16강 성패를 결정짓는 경기다. 다시 분석하고 준비 철저히 하겠다.”

  요하네스버그=이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