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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강 교통사고 사망 - 북한서 왠 사망 교통사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셋째 아들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리제강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2일 사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이 방송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리제강 동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2일 0시45분 80살을 일기로 서거했다”면서 “리제강 동지는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립하고 강성대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당조직들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기 위해 온갖 정열을 다바쳤다”고 평가했다.

북한에서 노동당 조직지도부는 당, 군, 내각, 기타 사회조직의 인사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로,김정일 위원장이 부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보통 서너 명의 제1부부장이 부문별로 업무를 분담한다.

조선중앙통신이 2일 낮 전한 바에 따르면 최근 김 위원장의 제963군부대 예술선전대 공연 관람에도 수행한 것으로 돼 있는 리 제1부부장은 1973년 당 조직지도부 지도원으로 공직에 입문, 1982년 조직지도부 부부장 겸 김정일 서기실 서기로 발탁됐고 2001년부터 조직지도부의 제1부부장직을 수행했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02/2010060202012.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6

그는 지난 4월 사망한 리용철 전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함께 후계자 김정은의 생모인 고 고영희의 측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은 3남 김정은의 후계자 내정을 결심한 직후 리 제1부부장에게 당 조직지도부의 후속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리제강 제1부부장의 사위인 차철마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소속 외화벌이 사업을 독점해 엄청난 재산을 모았다는 소문도 나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