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이 9일 의장직을 전격 사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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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의장실 관계자가 전했다.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Politics/New/3/00/20120209/43901965/1
이에 따라 박 의장은 이승만, 이기붕, 박준규 등에 이어 국회의장 임기를 마치지 못한 역대 4번째 의장이 됐다. 18대 국회 후반기 의장인 박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30일까지다.
특히 비리나 부패 사건과 연루돼 현직 의장이 불명예 퇴진한 것은 박 의장이 처음이다.
한종태 국회 대변인은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 의장의 사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박 의장이 '모든 책임을 안고 가겠다'는 입장을 한 대변인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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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http://news.donga.com/Politics/New/3/00/20120209/43901965/1
이에 따라 박 의장은 이승만, 이기붕, 박준규 등에 이어 국회의장 임기를 마치지 못한 역대 4번째 의장이 됐다. 18대 국회 후반기 의장인 박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30일까지다.
특히 비리나 부패 사건과 연루돼 현직 의장이 불명예 퇴진한 것은 박 의장이 처음이다.
한종태 국회 대변인은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 의장의 사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박 의장이 '모든 책임을 안고 가겠다'는 입장을 한 대변인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