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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폭탄발언,'카드사, 정재계인사에 최상급카드 돌렸다'-김기환특혜제공설명자료에 명시 -권익위 즉각 조사해야



김영란법 시행으로 기업들의 정재계인사-고위공무원들에 대한 특혜제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카드사들이 정재계인사들에게 최상급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김기환 뉴욕총영사에게 좌석 무료승급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스페셜 다이아몬드카드 제공과 관련, 김경협의원에게 제출한 설명자료에서 '카드사들이 정재계 주요인사들을 대상으로 기본연회비만 받고 최상위등급 햬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총영사에게 제공한 특혜와 관련해 다른 회사들도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며 '타사 사례-카드사'라고 명시한뒤 이같은 내용을 기재했고 김총영사 혜택문제를 거론할 때 매출하락, 브랜드이미지하락등이 우려된다며 거론하지 말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카드사가 정재계인사들에게 이같은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고 명시했으며, 이중 정계인사들은 금융권인 카드사의 규제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이해관계자이므로 김영란법 시행이후인 지금도 이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 명백한 김영란법 위반사항입니다.


특히 이 문서는 아시아나항공이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것이라는 점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주장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월 김기환 총영사에게 좌석무료승급이 가능한 스페셜다이아몬드카드를 제공하고, 김총영사부인의 귀국때 이코노미석을 비지니스석으로 무료업그레이드해줬다고 시인했으며 회사차원이 아닌 뉴욕지점장이 마케팅차원에서 부여한 혜택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카드사가 정재계인사들에게 기본연회비만 받고 최상위등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