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우 "安국장 지시받은 바 없다"(종합)
기사입력 2009-12-01 18:57 최종수정 2009-12-01 19:04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2007년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실소유자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내용의 전표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보안유지를 지시했다는 주장과 관련, 장승우 전 대구청 조사1국장은 1일 그런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안 국장으로부터 보안유지 지시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장 전 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국장에게서) 그런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안 국장이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 전 국장은 또 "전표라는 것을 본 적도 없고 그런 것이 있다는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안 국장이) 뭔가 착각을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앞서 안 국장은 "(대구청장 시절인) 2007년 포스코건설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소유자가 이 대통령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전표를 봤다"며 "이를 외부에 유출되지 않게 보안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안 국장의 부인 홍혜경씨도 남편인 안 국장과 장 전 국장 등 다수가 전표의 존재 사실을 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도곡동 땅 문제로 지난 6월 국세청의 조사를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국세청 감찰 쪽 사람을 만난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백용호 국세청장은 최근 국회에서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 소유라는 문서는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고, 이귀남 법무장관은 "이미 다 끝난 사건"이라며 재수사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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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2007년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실소유자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내용의 전표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보안유지를 지시했다는 주장과 관련, 장승우 전 대구청 조사1국장은 1일 그런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안 국장으로부터 보안유지 지시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장 전 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국장에게서) 그런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안 국장이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 전 국장은 또 "전표라는 것을 본 적도 없고 그런 것이 있다는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안 국장이) 뭔가 착각을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앞서 안 국장은 "(대구청장 시절인) 2007년 포스코건설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소유자가 이 대통령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전표를 봤다"며 "이를 외부에 유출되지 않게 보안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안 국장의 부인 홍혜경씨도 남편인 안 국장과 장 전 국장 등 다수가 전표의 존재 사실을 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도곡동 땅 문제로 지난 6월 국세청의 조사를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국세청 감찰 쪽 사람을 만난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백용호 국세청장은 최근 국회에서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 소유라는 문서는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고, 이귀남 법무장관은 "이미 다 끝난 사건"이라며 재수사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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