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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정치활동의혹 백25개교 압수수색 영장 발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유호근)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의 민주노동당 가입과 당비 납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125개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0421/27724986/1&top=1
검찰은 불법 정치활동을 한 가능성이 높은 전교조 교사 283명의 최근 5년간 세액 및 소득공제 영수증을 다음 달 14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내면서 최근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영장을 첨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을 실제 집행한다기보다는 협조를 잘해 달라는 차원에서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 측은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13일 정진후 위원장 등 전교조 본부 소속 간부 3명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16일 양성윤 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손영태 전 전공노 위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