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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영호 면직할듯 : 퇴직금은 어떻게 되나? 못받게 해야

민간인 불법 사찰 파문과 관련,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으로부터 비선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이르면 8일 면직될 것이라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08/2010070800366.html

신문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7일 비상대책위원·중진 연석 회의에서 ‘이 비서관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자,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 같은 인사 조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이 비서관 면직을 결정한다면, 사실상 이 비서관이 비선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 비서관은 지난해 청와대 다른 수석실 행정관이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고 대통령 일정을 조정했다는 이유로 청와대 내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피운 전력이 있으나, 당시 청와대는 당시 이 비서관에 대해 ‘서면 경고’ 조치만 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