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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3.12.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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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그룹 의약품도매업체 케어캠프가 최대주주인 삼성물산 측 지분율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낸 기업현황에 각각 다르게 기재했다.

8일 금감원·공정위에 따르면 케어캠프는 2010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삼성물산·특수관계자 지분율을 72.13%로 밝혔다.

감사보고서에서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52.82%를 보유하고 있다. 케어캠프와 같은 의약품도매업체 소화·인석(옛 원익양행)도 각각 5.08%씩 출자했다.

역시 같은 업종인 동하산업·리드팜은 각각 3.05%씩이다. 개인 출자자 김혜숙씨도 3.05%다. 나머지 27.87% 지분을 3자가 보유하고 있다.

원본출처 http://www.ajunews.com/common/redirect.jsp?newsId=20110509000057

이런 지분율은 2009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도 동일했다.

이에 비해 케어캠프가 작년 5월 말 공정위에 낸 기업현황은 삼성물산을 빼면 감사보고서와 모두 달랐다.

삼성물산 출신인 케어캠프 엄창섭 전 사장·이대락 이사·김용수 사외이사를 비롯한 임원 10명이 모두 1.37%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감사보고서상 4개 의약품도매업체와 김씨는 모두 빠졌다.

삼성물산 측 지분율이 54.19%로 감사보고서보다 17.94%포인트 낮은 것이다.

케어캠프 관계자는 "감사보고서와 기업현황에 대한 규정이 서로 달라 주주내역도 차이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감사보고서에는 대개 임원을 뺀 특수관계인만 기재한다"며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케어캠프는 전월 19일 엄 전 사장 사임·이정화 신임 사장 선임을 알리면서 임원 5명을 누락했다가 이달 4일 바로잡기도 했다.

이 회사 전·현직 임원 10명은 2010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모두 1억3500만원을 받았다. 1주당 5000원씩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 확대를 밝혔다"며 "관련 유통업체인 케어캠프 역할도 커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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