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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활동중단선언 : '긴 휴식 가지겠다' - 생사람 잡았다

“12일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열심히 노래하고 긴 휴식을 가질 겁니다.”

학력위조 시비에 휘말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30·이선웅)거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끝까지 진실을 지켜주신 많은 분들, 나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맙다”고 밝혔다.

원본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12/2010061200372.html?Dep1=news&Dep2=headline2&Dep3=h2_04

앞서 타블로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나와 가족의 삶은 망가졌다”며 “나는 당신에게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없길 기도한다”며 이날 오전 신문에 인쇄된 자신의 해명 기사를 첨부했다.

타블로는 이 영어신문에 “증거(evidence)가 아닌 사실(fact)”이라며 스탠퍼드대 재학 시절에 받은 성적표를 보여줬다. 1998년 9월 입학, 2001년 4월 학사, 2002년 4월 석사까지 학점과 성적이 기록돼 있다. 그러자 타블로의 학력 위조설은 수그러들었다. 네티즌들의 타블로 공격을 비판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의혹이 깨끗이 풀리지 않았다”는 견해도 일부나마 여전하다.

한편, 지난 4월 타블로는 자신의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