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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국장 다음달 2일 방한 - CIA 국장 동선노출 ? 보안사고?

레온 파네타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다음달 2일쯤 비공개로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정부의 외교안보부처 책임자들을 만나 대북 정보를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30/2010093000311.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1_rel01

정부 소식통은 30일 “파네타 국장이 내달 2일쯤 한국을 방문해 안보 및 정보담당 부처 책임자들과 북한의 권력이양 및 3대 세습 이후의 북한 체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등 대북 정보를 교환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파네타 국장의 방한 일정은 정해졌다”며 “이번 방한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북한 체제의 2인자 자리에 오른 직후라는 점에 다양한 현안 정보들이 공유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네타 국장은 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한반도 정세 판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김태영 국방장관, 김성환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과 만나 북한의 권력개편 추이 등의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네타 국장은 지난 6월 미 A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우리 정보로는 북한에서 현재 권력 승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천안함 공격도 김정일의 아들(김정은)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승계 과정의 한 부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 CIA 국장의 방한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07년 3월이 마지막이다. 파네타 국장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인  1994∼97년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 2009년 초 CIA 국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