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킷감청,DEEP PACKET INSPECTION 이른바 DPI 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T[구 한국통신]이 영국의 패킷감청업체와 함께 자사 인터넷 가입자를 상대로
패킷 감청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공기업이 패킷 감청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우려되며
특히 KT 인터넷 가입자들의 강한 반발과 무더기 소송사태가 우려됩니다
영국의 패킷감청 전문업체 PHORM 사[http://www.phorm.com]는 자체 홈페이지에서
지난 3월 KT 와 제휴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한국통신 인터넷 이용자 10만가구에서 15만가구를 대상으로
패킷 감청을 통한 광고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넷 참조http://www.phorm.com/consumers/faq.html]
특히 이 테스트는 영국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만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HORM사는 NEBUAD와 함께 대표적인 패킷감청업체로 '네티즌의 인터넷 이용형태를 분석,
타케팅광고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지만 '인터넷 이용형태 분석'이 바로
패킷 감청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높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입니다
일반적으로 ISP업체는 PHORM사에 IP주소를 제공하고 일정액의 대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PHORM사는 지난 3월 30일 KT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전 SK텔레콤 간부를 사장으로 임명했으며
한국에서 대대적인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첨부파일 참조]
또 이 보도자료는 세계 유수의 IT관련 보도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됐습니다 [인터넷 참조 http://www.bnet.com/2448-14061_23-283382.html 등등]
특히 KT측은 지난 5월 20일 'PHORM사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한국에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첨부파일 참조]
[TJ Kang, Executive Vice President of KT said: 'KT is pleased to be working with Phorm in Korea to introduce this groundbreaking technology.' http://www.investegate.co.uk/Article.aspx?id=200905210700176262S]
PHORM 사는 지난해 4월 영국내에서 만여가구를 대상으로 패킷감청을 기반으로 한 새 광고
소프트웨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영국 시민단체들로 부터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7월 21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영국정부에 네티즌을 완벽하게 감시하는
사생활침해라며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영국은 물론 유럽등에서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패킷 감청을 기반으로 한 타켓광고
소프트웨어를 한국의 대표적인 공기업 KT가 도입했다는 것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KT가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10만에서 15만가구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드러날 경우
이들의 항의는 물론 사생활 침해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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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Korean_Market_Trial_30-Mar-09 -
Korean_Market_Trial_21-May-09 - 폼웹사이트 KT관련부분 요약
Which ISPs have partnered with Phorm to launch the OIX, Webwise and QookSmartweb?
Virgin Media in the UK believes interest based advertising has potentially important benefits for consumers, ISPs and website owners. The company is reviewing potential opportunities with suppliers including Phorm prior to making any commitment to launch any of these technologies.
In Korea - one of the most advanced internet markets in the world - KT, which represents 44% of the Korean broadband market, is engaged in a market trial of Phorm’s technologies.
Who are KT?
KT is Korea's leading telecoms company, providing users with a triple play offering of broadband as well as fixed and mobile telephony. It has a market share of 44%.
Are you in discussions with other Korean ISPs?
Phorm is in discussions with a large number of ISPs around the world.
Do you have an established presence in Korea already?
Yes we have set up an office and have a team operating in Korea - we have also announced the appointment of Daniel Park who is chief executive officer of Phorm Korea.
Do you have a presence in any other Asian market?
Outside of the UK, US and Korea we have set up exploratory presences in a number of markets where we see the most potential for our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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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COMASIA.NET 2009년 7월 9일자 기사
Phorm signed its largest international deal in March with KT Telecom rolling out the platform to an estimated at 100,000 to 150,000 households.
http://www.telecomasia.net/content/bt-ditches-customer-profiling-firm-ph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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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net.com/2448-14061_23-283382.html
venture
2009-03-30 16:00:54.0
London-based startup Phorm is trialling its behavioural targeting technology with South Korean broadband provider KT. The company claims its technology can link online advertising, media and content to users’ interests without compromising privacy.
The deal is Phorm’s first outside the UK. Phorm’s service is currently on trial with 10,000 BT customers in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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