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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전두환 삼남운영 와이너리에 얼마지원했나 - 동아원 3년전에는 36억지원공시, 어제는 3억만 받았다

 

2010년 5월 26일자 동아원 공시 - 출처 전자공시시스템2010년 5월 26일자 동아원 공시 -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이명박정부가 전두환 삼남 전재만씨와 이희상 동아원회장이 운영하는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의 '스마트 와이너리 솔류션'개발을 산업원천기술개발산업으로 선정, 지원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과연 정부가 얼마를 지원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아원은 2010년 5월 향후 3년간 5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정부가 2010년부터 3년간 36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당시 언론들도 모두 정부예산 36억원내지 51억원이 투입된다고 보도했었습니다

 

그러나 동아원은 어제 언론취재에 응하면서 자사의 몫으로 할당된 것은 3억3천만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동아원의 어제 해명은 지난 2010년 동아원의 주장과 180도 상반됩니다

 

 

 

동아원은 지난 2010년 5월 26일 증권시장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정공시'를 통해 '스마트 와이너리 솔류션 개발및 상용화' 게획을 알렸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원문을 확인한 결과 이 사업이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과제에 선정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며 예상투자금액은 총 51억원, 그중 정부출연금은 2010년부터 3년동안 각 12억원씩이라고 기재돼 있었습니다

 

동아원이 공시를 통해 향후 정부출연금이 36억원이 지원될 에정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그러나 어제는 동아원은 자신들에게 지원된 돈은 3억3천만원이라고 언론에 답변했고 안타깝게도 언론은 정부당국에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동아원은 2010년 5월 26일 증권시장공시를 통해서는 정부에산 36억원 지원예정이라고 밝혔다가 3년이 지난 어제는 자신들이 말한 액수의 12분의 1에 불과한 3억3천만원이라고 너무나 큰 차이가 나는 주장을 했습니다

 

과연 동아원의 2가지 주장중 어느 것이 맞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36억원 지원이 예상되던 사업이 동아원 어제 주장대로 3억3천만원만 지원됐다면 과연 사업은 제대로 수행됐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그동안 동아원이 36억원 받게 됐다는 공시만 한번 했을분이지 그뒤 단한번도 이에 대한 공시나 설명이 없었고 동아원이 금융위원회등에 보고한 사업보고서에도 그 진척내용을 한줄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3억3천만원 투입이 맞다면 동아원이 증시에 과장공시를 한 셈이 됩니다. 그것도 무려 12배 정도의 과장공시를 하면서 증권시장을 교란시켰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정부가 답해야 합니다. MB정부시절 지식경제부에서 산업원천기술개발과제로 선정된 동아원의 스마트 와이너리 솔류션사업에 얼마를 지원했는지, 기술개발은 언제 완료되는지를 국민앞에 설명해야 합니다

 

 

MB정부, 전두환 삼남운영 와이너리에 얼마지원했나 - 동아원 3년전에는 36억지원공시, 어제는 3억만 받았다MB정부, 전두환 삼남운영 와이너리에 얼마지원했나 - 동아원 3년전에는 36억지원공시, 어제는 3억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