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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언론보도

MB '뜬구름 잡지 마라' 호통, 알고 보니 형님 질책?

[충격]'MB도 영포회 활동'의혹 - 박명재 전 영포회회장 지난해 인터뷰서 직접 언급 http://andocu.tistory.com/2314
박명재 경북매일신문 인터뷰 전문 직접 보기
 
http://www.kbmaeil.com/news/society_serial02.html?Search=%ubc15%uba85%uc7ac&IDX=110078&DP%24114=1

멕시코를 방문한 MB가 한-멕시코 정상회담 의제를 보고받고 '뜬 구름 잡는 얘기 하지 마라' 며 실무진에게 호통을 쳤다고
보도됐습니다 [하단 기사 참조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0703/29586997/1&top=1]

대통령 형님 이상득의원이 대통령특사자격으로 남미와 중앙아시아를 방문,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노심초사 공을 들인
것은 잘 알려진 이야깁니다. 특사로 방문한 나라가 10개국은 넘는 것 같고 강행군한다는 보도가 많았습니다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가까이는 일본등 대통령 특사는 형님이 '도리'를 했다, 이말이 지나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특사 독점은 아니라도 과점은 분명해 보이며 형님이 특사로 방문한 나라중에 바로 이 멕시코가 포함된 것은 물론입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C0%CC%BB%F3%B5%E6+%C6%AF%BB%E7

이상득의원은 지난 1월에도 멕시코를 방문해 경제장관을 만나 한국과 멕시코간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발표했었습니다[하단 기사 참조 http://nribiz.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12066778&ltype=1&nid=000&sid=010104&page=7]

그러나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정상회담과 관련 "한-멕시코 FTA는 멕시코 산업계의 반대가 심해 당장은 어렵다. 그래서 MB가 FTA체결이전이라도 멕시코가 발주하는 국제입찰에 한국기업이 멕시코 기업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 그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사에서 보는대로 형님과 청와대의 판단이 극과 극을 달립니다
형님은 멕시코 다녀와서 '한-멕시코 FTA 협상이 본격화할 것' 이라고 발표했는데 청와대 판단은 '한-멕시코 FTA는 멕시코 산업계 반대가 심해 당장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MB가 실무진에게 호통을 쳤다는 실무진이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대통령특사로서 멕시코를 방문하고 사전조율했던 
형님도 MB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형님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반영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형님은 지난달에도 '남미에 한번 가려면 35시간이 걸린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데  모쪼록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43081


MB, 실무진에 “뜬구름 잡지말라” 호통친 까닭은…


“뜬구름 잡는 얘기 하지 마라.”


원본출처  http://news.donga.com/Politics/3/00/20100703/29586997/1&top=1

멕시코
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 현지에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실무진으로부터 사전 회담 자료를 보고받고 이렇게 호통을 쳤다는 후문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정부 관계자들은 사전 협의를 거쳐 모두 36개항의 합의사항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준비했지만 미리 선언문 내용을 받아본 이 대통령은 크게 실망했다는 전언이다.

미리 실무진 사이에 준비된 합의사항이 무려 36개나 됐지만 구체적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키고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은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칼데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기 전이라도 멕시코의 국제입찰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칼데론 대통령한테서 “한국 기업이 멕시코 국제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한-멕시코 FTA는 멕시코 산업계의 반대가 심해 당장은 어렵다”며 “FTA 체결 이전이라도 우리 기업들이 멕시코 정부가 발주하는 국제입찰에 (멕시코와) FTA 체결국 기업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멕시코 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도 기조연설을 통해 “이 자리에 있는 멕시코 기업인 중에서도 FTA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줄 안다”면서 “그러나 한국과의 FTA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차별화된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멕시코 FTA는 한국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를 유발할 수 있고, 에너지와 철강 등 기간산업 투자 확대는 멕시코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 감소의 대안으로 멕시코가 추가적으로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나 성명으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칼데론 대통령은 한국이 2013년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에 입후보하는 데 대해 호의를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독립 200주년 및 혁명 100주년을 축하하는 뜻에서 한국 정부와 국민이 ‘한-멕시코 우호의 종’을 기증하겠다고 밝혔고, 칼데론 대통령은 이 종을 현재 건설 중인 ‘독립 200주년 공원’에 전시하겠다고 화답했다.

멕시코시티=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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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0 18:24 / 수정: 2010-01-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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