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자택 압수수색
2012/10/16 - [분류 전체보기] - 내곡동 특검 이상은집 압수수색
이상은 출장은 거짓말-MB, BBK 자술서 표지
이상은 출장은 거짓말-MB, BBK 자술서 6페이지 서명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씨가 내곡동특검의 출국금지요청 하루전에 중국으로 출국한 것은 '출장'이라는 다스의 해명과 달리 특검 수사를 피하기 위한 '해외도피'라는 사실이 동생 이명박대통령의 BBK 자술서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내곡동특검이 이명박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 친형 이상은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자 이상은씨는 하루전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에 대해 다스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고 말하다가 '업무상 중국출장을 떠났으며 24일 귀국할 것'이라고 해명을 번복했습니다.
그러나 이상은씨가 중국으로 출장을 갔다는 다스의 해명은 역설적이게도 동생 이명박대통령이 미국내 BBK재판과 관련해 2003년 4월 직접 작성한 자술서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2003년 4월 미국내에서 진행되던 BBK 재판과 관련해 6페이지의 '진술서'라는 제목의 자술서를 작성, 직접 서명한뒤 정동수 변호사에게 전달했고 이 서류는 미국법원에 제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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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출장은 거짓말-MB, BBK 자술서
이명박대통령은 이 자술서 3페이지 제6항 '진술인과 다스와의 관계'라는 항목에서 '진술인의 친형인 이상은이 다스의 대표이사 회장이지만 실제 운영은 대표이사 사장인 김성우의 책임하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이명박대통령의 자술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진술인의 친형인 이상은이 DAS의 주요 주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DAS의 실제 운영은 대표이사 사장 [CEO]인 김성우의 책임하에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의 이같은 주장은 이상은이 주요주주이고 회장이지만 실제로 운영은 하지 않는다, 즉 명목상의 회장일 뿐 회사업무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는 '오래전 부터 예정된 업무상 출장' 이라는 다스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아니러니하게도 동생 이명박대통령이 지난 2003년 작성한 자술서가 형님의 해외도피를 입증한 것입니다.
집안에 여러가지 일이 많고 손발이 안맞다보니 안타깝게도 동생이 형님의 잘못을 고자질한 셈이 되버리고 말았으며 이 자술서는 또한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를 암시하는 중요한 단서이기도 합니다.
이상은 출장은 거짓말-MB, BBK 자술서 영문번역본
이 자술서의 영문 번역본또한 이같은 내용을 명백히 입증합니다. 영문번역본은 '이 진술서를 작성한 사람의 친형인 이상은은 다스의 주요주주일뿐 아리나 대표이사 회장이다, 그러나 실제 다스의 운영과 책임은 대표이사 사장 김성우에 의해서 이뤄졌다' 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운영 및 책임이 모두 김성우에게 있으므로 형님은 사실상 회사와 무관하다는 내용입니다.
이상은씨의 올해 나이는 79세로 보도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이 자술서가 작성된 2003년 그의 나이는 70세 였습니다. 70세때 명목상 회장으로 회사운영에 손을 뗀 사람이 9년이 지나 79세 나이에 회사업무에 나선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이상과 같은 사실로 볼때 이상은씨의 갑작스런 출국은 내곡동특검 수사를 피하기 위한 '해외도피'로 봄이 타당합니다.
약 24년전인 1988년 노태우대통령이 취임한뒤 5공비리 수사에 착수했을때 전두환대통령의 친동생 전경환이 갑작스레 일본으로 출국해 '해외도피'논란을 낳았었습니다. 당시 전두환은 이 소식을 듣고 전경환에게 즉각 귀국을 명령해 전경환은 그 다음날 곧바로 귀국했었습니다.
이명박대통령도 형님 이상은을 오늘 당장이라도 귀국시키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쿠데타를 일으켜 총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이명박 bbk 진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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