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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B 9일 아시아나브리핑 종합정리 :랜딩기어충돌-화재원인-기체-조종사 운항시간-도핑테스트등

NTSB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6시51분부터 7시 29분까지 약 38분간 아시아나 활주로 충돌사고와 관련한 일일브리핑을 실시했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당초 한국시간 오전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너무 바빠' 약 50여분 늦게 시작됐고 미국일부방송사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체에 불이 난 것은 연료탱크가 파손돼 흘러나온 기름이 뜨겁게 달궈진 오른쪽 엔진[2번 엔진]위에 떨어지면서 발화

- 최근 며칠간 B777기종은 모두 아시아나가 착륙한 28L[28레프트] 활주로로 착륙

- 최초 충돌은 사고기의 랜딩기어와 방파제가 부딪히며 발생했으며 그뒤 꼬리부분도 충돌

- 기체 왼쪽 4번째 문[L4]는 뒷부분이 충돌로 떨어져 나가면서 함께 떨어져 나갔고 나머지 7개부문은 본체에 붙어있었음

- 조종사 4명중 2명은 어제, 2명은 오늘 면담조사했으며 이중 1명은 아직도 면담중임

- 조종사에 대한 면담은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으며 거듭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고 일부 통역이 필요한 문제도 있음

- 착륙기장[이강국기장을 이름]의 B777운항시간은 35시간이며 10번째 비행[아시아나 기종전환교육규정은 20회, 60시간이므로 절반정도 HALFWAY 를 마쳤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

[주: 아시아나는 이강국기장의 B777 운항시간이 43시간이라고 밝혀 NTSB발표 35시간과 차이가 나며 아마도 아시아나와 NTSB의 산정방식이 다른 것으로 추정됨]

- 착륙당시 조종실에는 조종사 3명이 있었으며 1명은 조종실외 휴식중

- 이강국-이정민조는 인천출발때 비행기를 조종했으며 중간에 다른 조와 교대해서 쉬다가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1시간 30분전 교대해서 다시 조종간을 잡음 [NTSB는 조종사가 4명이므로 명확히 구별하기 위해 FLYING PILOT, INSTRUCTOR PILOT로 구분해서 설명하겠다고 밝힌뒤 FLYING PILOT 즉, 이강국 기장이 조종을 하고 INSTRUCTOR PILOT [교관]인 이정민 기장은 옆에 앉았으며 착륙당시 조종사 1명이 더 조종석뒤에서 착륙을 지켜봤다고 설명

- 조종사및 승무원 14명에 대한 약물및 음주테스트는 실시하지 못함 - 외국국적항공사승무원이기 때문에 못했다고 설명

- 부상자중 승무원은 2명

- 아시아나 조종사및 승무원들은 매우 협조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음

- 조사초기단계로 많은 요인들을 모두 조사, 검토해야 하므로 조종사실수라고 단정하기에는 너무나 이름, 절대로 예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

- 그외 오른쪽 도어 슬라이드가 외부가 아닌 내부로 전개된 점, 항공기나 승무원관련 서류의 진본확인, 부상자문제 등도 논의됐고 브리핑뒤 5-6명의 질문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