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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집사 김백준도 퇴장 - 이대통령 금고지기도 물갈이

2011/12/11 - [분류 전체보기] - 'MB집사' 김백준, BBK소송도 전담 - 김재수 전 LA총영사 위임장 원문

11일 청와대 인사에서 '이명박의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총무기획관이 청와대를 떠났다. 김 기획관은 1970년대부터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해 왔으며, 이 대통령이 가족문제와 재정 일까지 믿고 맡겨온 탓에 'MB의 금고지기'로 불려 왔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12/2011121200208.html?news_HeadRel

그는 전북 무주 출신인 그는 다스 등 이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회사에 관여했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나온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 이 대통령의 도곡동 땅 소유 문제, 최근 불거진 내곡동 사저(私邸) 논란의 한복판에 김 기획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의 퇴장을 두고 일각에선 내곡동 사저(私邸) 논란의 책임을 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 대통령 퇴임 후를 준비하기 위해 청와대를 떠난 것으로 보면 된다. 논현동 사저 준비 등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김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의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에 임명됐으며, 2009년 9월 청와대 직제 개편에 따라 수석급인 총무기획관으로 승진했다. 이 대통령의 고려대 상대 1년 선배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기획관은 이 대통령의 재산을 이 대통령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