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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 갑질논란[1]-전임총영사시절 관저공사 비리캔다며 청문회개최- 행정직원들에게 막말, 인격모욕까지/연일 닥달에 총무영사 휴직고려-직원들 눈물에 혈변까지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전임총영사의 관저보수공사관련 비리를 캔다며 지난해 4월부임직후부터 지금까지 일부 영사와 행정직원들에게 인격모욕에 가까운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갑질논란은 물론 외교역량약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저보수공사는 외교부는 물론 감사원 정기감사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총무담당 행정직원은 그 업무에 관여하지도 않았으며 행정직원은 계약권한이 없기 때문에 무리한 강압조사이며 해외공관이 현지채용 행정직원들의 인권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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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임총영사보다 관저지출이 약간 과하다고 조언한 총무담당영사를 지속적으로 강도높게 질책, 담당영사가 혈압이 146까지 올라 휴직을 고려할 정도였으며, 가능한 총영사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유무형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공관으로 파견근무까지 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기환 뉴욕총영사는 지난해 4월초 부임뒤 전임 김영목총영사 및 손세주총영사시절 진행된 총영사관저보수공사에 비리가 있는 것 같다며 총무과 행정직원들을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일명 친국이라는 청문회를 실시하는등 최근까지 행정직원들을 사실상 범죄인 취급하고 있다고 복수의 총영사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김총영사는 부임 2,3일뒤 총무과 행정직원들을 소집, ‘귀하들을 주시하고 있다. 내가 한번 비리를 찾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끝장을 본다. 주의하라고 이야기한뒤 수시로 행정직원들을 2-3명단위로 불러 관저보수공사관련 잘못을 털어놓으라고 다그쳤다고 A 직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일관되게 진술했습니다


특히 총영사는 전임총영사시절인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수시로 진행된 관저보수공사와 관련, ‘뇌물을 받은 것이 아니냐고 구체적 근거도 없이 수십차례 행정직원들을 추궁한 것은 물론 지난해 10 21일 청문회라며 부총영사 및 일부 영사들과 행정직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일명 친국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총영사관등 재외공관의 계약은 행정직원들이 아니라 담당영사와 부총영사 총영사등 예산집행서명권자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행정직원이 계약에 관여할 수 없으며 특히 현재 행정직원들은 당시 관련업무를 맡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또 관저보수공사는 외교부는 물론 감사원의 정기감사등에서도 모두 적법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친국에서도 행정직원들의 잘못이 드러나지 않음에 따라 김총영사는 일명 세션2’ 2차 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영사들은 또 다시 청문회를 열 경우 총영사관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 ‘총영사주장이 잘못됐지만 앞으로 잘하겠다는 취지로 진술서를 쓰고 서명하는 것으로 마무리짓자고 수습책을 제시했고 담당직원들은 아무 잘못이 없는데 잘못을 자인하는 듯한 진술서를 쓸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총영사도 친국당시 당시 담당영사-부총영사-총영사등 라인업 전체의 문제라며 전임총영사들도 책임이 있을 수 있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총영사는 또 지난해 11 20일 일부 직원을 불러 관저지원업무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뒤 직원이 울먹이며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라고 말하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돼 정신이상자 취급을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 직원은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밤낮없이 관저로 호출돼 관저일을 도운 직원이었습니다.


일반행정업무와 관저업무를 함께 담당한 행정직원은 총영사는 물론 총영사부인으로 부터 불합리한 지시를 받고 반말과 함께 심한 질책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따른 과도한 스트레스로 혈변을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영사의 부인은 영사나 행정직원들에게 직접 지시를 할 수 없으며 더욱이 반말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10 21일 청문회때, 다른 직원이 제가 이 업무를 맡기 전이며, 행정직원은 계약에 관여할 수도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귀하 크리스챤이지, 교회가서 통성기도하고 회개하라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돼 특정종교를 모독하는 발언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


김총영사는 또 지난해 12월 21일 급기야 관저공사를 담당한 민간업체의 사장까지 불러서 3시간이상 관저공사 수주과정에서의 비리여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총무과 행정직원들은 매일 회사로 출근하는 것이 지옥같다. 가슴이 두근거려 출근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이 세번째 행정직원 소집뒤 정중하게 젊은 직원들을 죄인취급하지 마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정중하게 건의했다가 능력없는 놈이 쓸데없는 일만 하고 다닌다. 당장에 인사조치 시켜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총영사관은 현재 관저담당직원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함에 따라 다른 직원에게 관저업무를 맡기려 하고 있으나 직원들은 관저업무를 맡느니 차라리 사표를 내겠다고 말하는 지경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총영사는 부임직후부터 동포업체는 믿을 수 없다, 절대 동포업체를 이용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린 데 이어, ‘나는 삼성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삼성도 정신차려야 한다는 등의 말을 내뱉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김총영사는 전 근무지인 주미대사관근무당시, 대사관 행정직원이 자신이 대표인 회사를 설립, 모두 4건의 공사, 전체액수 63500달러의 공사를 따낸 사건을 자신이 적발했다고 밝혔으며 이같은 경험으로 뉴욕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전임총영사시절의 관저공사를 집중적으로 조사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6 7일 발표한 재외공관운영실태감사보고서를 통해 주미대사관에서 이같은 비리가 적발됐다고 공식발표했었습니다.


뉴욕총영사관의 이같은 사태에 대해 한 전직외교관은 한마디로 과유불급이라며 총영사가 개인감정으로 이같은 조사를 실시했을 리는 없다. 그러나 취지가 아무리 좋더라도 방법이나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이며 외교력 손실로 이어진다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총영사는 뉴욕시간 지난 11일 오전 11 30분 전화통화를 통해 총영사 개인 및 총영사관 운영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하자 , 내용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다 클리어된 사안입니다.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말한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김총영사는 더이상 전화를 받지 않았고 카카오톡 및 문자메시지등으로 메시지를 남겼으나 카톡메시지를 확인하고도 답변이 없었으며 뉴욕시간 지난 12일 낮12 KE082편으로 재외공관장회의를 위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김총영사는 현재 공관장회의뒤인 21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총영사는 외시 17회 출신으로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경기고 동창이며, 지난 2012년부터 36개월간 워싱턴DC주미대사관 경제공사로 근무한뒤, 곧바로 뉴욕총영사에 임명돼 외교부내에서 특혜논란이 일었다는 것이 외교관들의 증언입니다.


김총영사는 또 영국대사관 참사관 근무시절에도 유사한 일이 발생, 잡음이 일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