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 새 갱도를 굴착하는 공사를 시작햇다고 대북전문연구기관인 38 노스가 주장했습니다
38노스는 오늘 웹사이트에 지난 5월 13일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등 4장의 사진을 공개하고 핵실험장 남쪽 갱도인근에 차량으로 실어나른 토사더미가 보이는 것으로 미뤄 새 갱도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3월 22일과 4월 21일, 그리고 5월 13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대조해 3월사진에는 없던 토사더미가 쌓인 지역과 토사운반흔적을 위해 가설한 것으로 보이는 3개의 레일 흔적등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2월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지역으로 38노스는 터널의 예상진입로를 지적한 것은 물론 건설공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비 3개도 명시했습니다
38노스는 위성사진으로 볼때 북한이 무엇인가 새 공사를 시작한 것이 확실하며 아마도 새 갱도 공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