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8 - [분류 전체보기] - 북한해외동포원호위, 재미동포 이산가족상봉대가 커미션수수 - 미국무부 로비계약서 통해 드러나
2011/10/18 - [SK] - [SK비자금5억불]최태원, 5억불중 5천만불만 죄값 치렀다 - 이제 검찰이 나서라
2011/10/18 - [SK] - SK비자금5억불관련 증거를 다운로드가능토록 공개하며 SK 비자금 1막을 마무리합니다
미국과 국교를 수립하지 않은 북한도 미국정책에 자신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기 위해 로비업체를 고용했으나 실제 로비는 무산됐던 것으로 미국무부에 보고된 로비계약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유로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가 지난 2004년 9월 외국에이전트등록법[FARA]에 따라 미국무부에 보고한 서류에 따르면 유로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는 주영북한대사관으로 부터 10만달러를 받기로 하고 로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약은 주영북한대사관 리시홍씨와 유로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간에 2004년 3월 3일 체결된 것으로 영국과 캐나다, 그리고 [미국등] 양국이 합의한 국가에서 이 연구소가 북한의 이익을 위해 로비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계약서에는 또 수수료 10만달러를 HSBC로 입금하기로 하고 은행예금주와 계좌번호등이 기재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주영북한대사관을 통해 미국에 로비를 하려는 시도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아시아경제개발연구소는 계약 5년여가 흐른 2009년 9월 6일 미 국무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으며 일체의 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돈을 마련하지 못했는지, 북한을 위한 로비에 문제가 있었던지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찌됐건 북한의 이익을 미국정책에 반영하려는 로비는 '실패한 로비'로 끝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구촌의 이방인으로 여겨지는 북한마저도 한때 로비업체를 고용했다는 사실은 철저한 기브앤테이크의 로비로 움직여지는 미국의 정책결정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로비회사 1 W -
북한로비회사 2 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