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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제분 뉴욕빌딩에 4백만달러 집행신청 - 건물가 30%육박, 팔지도 못할듯: 정상례씨는 뉴욕방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사돈이 소유중인 삼화제분의 뉴욕빌딩매각과 관련, 2백10만달러 사기를 당한 최장호씨가 뉴욕주 법원에 4백만달러 집행신청을 했습니다 


이 돈은 이 빌딩 시가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삼화제분 박만송회장 일가는 이를 변제하지 않는 한 당분간 건물매각등 정상적 소유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특히 박회장의 부인 정상례씨가 이사건 수습을 위해 10여일전 뉴욕을 방문, 약 10일정도 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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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호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뉴욕주 법원에 삼화제분 박회장일가 건물의 소유법인인 뷰트리부동산을 상대로 4백만달러 지급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지난 15일 4백만달러반환 약식명령[집행신청]을 청구했습니다 INDEX NO. 650124/2014


최씨는 이 건물 매입을 위해 박만송회장의 처조카인 임창욱씨에게 2백10만달러를 지급했으나 박회장일가가 임씨는 소유주가 아니며 자신들이 1997년 이 빌딩을 매입했다고 주장하면서 매매가 취소되자 소승을 제기, 지난해 11월말 서울고등법원으로 부터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뷰트리부동산에 2백10만달러에 이자등을 계산,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며 그 금액은 원금 2백10만달러에 법원이 정한 이자가 백83만5천달러로 모두 3백93만5천달러에 달합니다. 


최씨는 정식소송대신에 뷰트리부동산이 4백만달러를 반환하도록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며 이 약식명령신청은 다툼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사실관계가 명확할 경우 법원에 청구하는 일종의 신청제도의 하나입니다


최씨는 서울고법 판결문 정본과 영어번역본을 첨부했고 삼화측  변호사는 관련문서를 받았다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서울고법 판결문에는 이 건물의 시가가 천2백만달러에서 최고 천6백만달러에 달한다고 기재돼 있어 4백만달러는 건물가의 약 30%에 달하는 금액이어서 빌딩 매각등 정상적 재산권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박만송회장과 부인 정상례씨, 서청원 전대표의 사위 박원석씨등은 이 사건과 관련, 서울고법 소송에서 맨해튼 코리아타운 빌딩과 콘도를 1990년대 초반부터 차명으로 소유했었다고 진술했고 법원은 이 두개의 부동산매입이 모두 불법이라고 판결했었습니다 


한편 박만송회장의 재산을 두고 아들 박원석씨와 소송을 벌이다 지난달 30일자로 소송을 취하한 박회장의 부인 정상례씨는 뉴욕소송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뉴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씨는 소송대리인인 전모변호사를 만나 집행신청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약 10일간 머물렀으며 현재도 뉴욕에 체류중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삼화제분 박회장의 은행계좌, 수표, 계약서, 진술서, 출입국증명서등은 설이 지나고 다음주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삼화제분 집행신청 20140115

삼화제분 4백만달러 집행신청 서류모음 시크릿오브코리아 안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