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아들은 신장체중미달로 빠진다- 디스크등은 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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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의 '꼼수'중 하나로 알려진 '신장체중미달'은 이른바 '신의 아들'만이 이용하는 가장 완벽한 병역기피방법이라는 평가이며 김용준 총리후보 아들의 병역고의기피의혹도 절대로 입증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병역비리수사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신장체중미달로 인한 병역면제야 말로 진정한 고수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라며 '디스크등등 해서 엑스레이를 찍고 전문의의 소견서를 첨부해 면제를 받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사는 '신장체중미달로 병역면제를 받게 되면 사후 검증이 전혀 불가능하므로 가장 완벽한 병역기피방법이며 그 누구도 사후에 고의적인 병역기피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사의 말대로 이회창 후보의 큰 아들 정연씨는 신장체중미달로 병역을 면제받아 고의기피논란이 일었습니다만 결국 이같은 범법행위는 입증되지 못했고 합법적인 병역면제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인사는 '지금 김용준후보의 장남 김현중씨가 신장체중미달로 병역을 면제받은데 대해 의혹이 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이를 입증할 방법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장체중에 의한 면제는 신체검사시점에 담당자와 입만 맞추면 모든 것이 끝나며 신장체중 측정자료외에 아무런 물증이 남지 않으며 사후에 신장체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사후에 의심이 가도 이를 비리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용준총리후보의 아들 김현중씨는 22살때 169센티미터에 44킬로그램의 몸무게로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당시 국국**병원에서 신장체중측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역비리수사때 군검찰은 바로 김현중씨를 비롯한 신장체중미달자 3명, 즉 국국**병원에서 신장체중측정을 받은 특이 신검자 3명을 수사선상에 올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신장체중미달로 인한 병역면제는 고의성을 그 누구도 입증할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