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안보협력처, 한국 시호크헬기판매 승인요청 보도자료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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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가 임기 마지막해인 올해 14조원의 무기구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 16일 미국정부가 한국정부에 시호크 헬리콥터 8대를 10억달러에 판매한다며 미의회의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액수는 이명박정부가 해상작전헬기도입을 위해 책정한 예상금액 5,538억원의 2배를 넘는 액수로서 전체 무기도입액이 당초 14조원보다 훨씬 더 늘어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산하 국방안보협력처는 한국정부가 시호크기[MH-60R] 8대,엔진 18대, 통신장비, 전자전 시스템, 부속지원장비, 교육지원등의 판매를 요청했고 그 가격은 10억달러에 달한다며 지난 16일 미의회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시호크는 통제품목으로 군수사업자 직접판매방식[DCS]이 아니라 미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해외무기판매[FMS]방식으로 판매되며 미국정부는 시코르스키, 록히드 마틴, 제네럴 일렉트릭등과 계약을 체결, 한국정부에 공급하게 됩니다
국방안보협력처는 미의회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며 한국에 시호크를 판매함으로서 대지[ANTI-SURFACE]전쟁능력을 향상시키고 미국해군과의 공동작전능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안보협력처는 또 한국에 대한 시호크 판매가 미국의 국방준비태세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방부가 밝힌 시호크헬기 8대등 해상작전헬기사업 판매액 10억달러는 한화 1조1천5백억원상당으로 이는 한국정부의 당초 예상금액 5,538억원의 두배를 넘는 금액입니다
이명박정부는 임기 마지막해인 올해 14조원대의 무기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중 8조원은 차세대 전투기 60대 도입에 투입되며 올해 10월중 구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하에 진행되고 있고 대형공격헬기도입에 1조8천3백여억원, KF-16 전투기 성능계량사업에 1조8천50여억원,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도입에 5천2억원, 해상작전헬기에 5천5백38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해상작전헬기도입에만 당초 예상금액의 2배이상이 투입돼야 되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올해 이명박정부의 무기도입액수도 당초 정부발표 14조원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방부는 한국에 앞서 지난해 9월22일 카타르정부에 시호크기 6대와 엔진 13개등을 7억5천만달러에 판매한다며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었습니다. 카타르정부와 한국정부는 시호크기 및 엔진 대수만 다를뿐 기타 장비들은 똑 같았으며 미국정부는 카타르와 한국정부에 시호크기 2대당 공급가격을 약 2억5천만달러로 동일하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10년 11월 30일 덴마크에 시호크기 12대와 엔진 27개를 판매할때는 20억달러를 받았으나 이에 앞서 2010년 7월 9일 호주에 시호크 24대와 엔진 60개를 판매할때는 21억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