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민주, '주머니돈이 쌈짓돈?' 뉴욕콘도 왜 손해보고 자기회사에 넘겼나 했더니---


2010/09/28 - [재벌가 해외부동산/에이티넘파트너스 이민주] - 이민주회장, 맨해튼콘도 55만달러 손해보고 자기회사에 팔다

자신의 뉴욕콘도를 56만달러나 손해보고 에이티넘파트너스에 팔았던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회장이 비슷한 시기에 하와이 호눌룰루에 3백20만달러 콘도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이민주회장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뉴욕콘도를 자신의 회사에 팔았던 것은 자신의 회사자금으로 뉴욕과 하와이에 2채의 콘도를 소유하기 위한 위장매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이민주회장이 최대주주로서 사실상 이민주회장 개인회사이기는 하지만 코스닥상장업체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로서 소액주주들이 투자한 이회사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은 지난 2010년 8월 17일 하와이 호눌룰루에 있는 유명콘도인 호쿠아 콘도를 매입했습니다 

호놀룰루카운티에 등기된 권리증서를 보면 서울 서초구 모빌라를 주소지로 기재한 이민주회장은 2010년 8월 17일 하와이 호눌룰루의  1288 ALA MOANA BLVD의 유명신축콘도인 호쿠아[HOKUA]콘도의 37L호를 3백20만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이민주회장은 이 콘도를 매입하면서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같은해 8월 6일 공증을 받았으나 계약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지 않고 직접 매매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2006년 신축된 이 콘도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콘도로 이민주회장의 콘도는 37층에 있으며 2010년 재산세 과세기준액은 3백38만6천달러로 1년 재산세가 약 1만2천달러정도였습니다 

이 콘도와 관련, 은행담보설정등이 없는 것으로 미뤄 매입금액 3백20만달러는 은행융자없이 조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회장에게 이 콘도를 매도한 BAUHINIA LLC는 지난 2005년 11월 30일 2백55만달러에 이 콘도를 매입했던 것으로 확인돼 5년사이에 약 25% 이상 가격이 오른 셈입니다 

이민주하와이호쿠아콘도권리증서

 

그렇다면 지난 2009년 뉴욕콘도 매입에 이어 1년뒤 하외이에 콘도를 매입한 자금은 어떻게 마련됐을까

뉴욕카운티 등기소 서류를 살펴보면 이민주회장은 하와이콘도와는 별도로 하와이콘도매입직후인 뉴욕 맨해튼 소재 자신명의의 콘도를 손해를 보면서까지 자신의 회사인 에이티넘파트너스사에 팔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민주회장이 뉴욕 맨해튼소재 80 RIVERSIDE BLVD의 RUSHMORE CONDO 14B호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09년 8월 7일, 매입금액은 3백61만4천여달러였습니다


그러나 이 콘도는 약 13개월만인 2010년 9월 8일 매입때보다 56만달러정도 낮은 3백5만달러에 팔립니다
이 콘도를 매입한 것은 다름아닌 에이티넘파트너스 [ATINUM PARTNERS CO LTD ].

이민주회장은 자신이 3백61만달러에 사들인 뉴욕콘도를 56만달러 싼 값에 자신의 회사 에이티넘파트너스에 넘긴 것입니다 
이민주회장은 살때보다 싼 값에 넘겨 이익은 커녕 손해가 발생함으로써 양도소득은 없었고 현금 3백5만달러는 확보됐습니다 

공교롭게도 뉴욕 콘도 매도시점 20일전에 이민주회장은 하와이 콘도를 3백20만달러에 사들입니다 
뉴욕콘도 매도자금이 하와이 콘도 매입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큰 대목입니다 

하와이콘도매입이 뉴욕콘도매도시점보다 빠른데 뉴욕 집 판돈, 다시 말하면 에이티넘파트너스가 뉴욕 집사기위해 미국에 보낸돈이 하와이 매입에 투입될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에이티넘파트너스사는 이민주회장이 최대주주이며 이민주외 2명이 지분 백%를 확보하고 있으므로 비교적 쉽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돈이 쌈짓돈인 형국입니다
게다가 법적으로도 에이티넘파트너스사가 뉴욕콘도매입에 투입할 자금을 해당은행에 신고한뒤 계약일에 앞서서 송금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이민주회장의 뉴욕콘도매도계약이 완료된 시점은 2010년 9월 8일이지만 에이티넘과 매매가계약을 한 시점은 하와이콘도매입 불과 이틀뒤인 2010년 8월 19일이었음은 뉴욕과 하와이 콘도가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결국 이민주회장은 뉴욕콘도를 손해보면서 자기회사에 넘겼다기보다는 자신의 하와이 콘도매입을 위해 회사자금을 이용하기 위해 뉴욕콘도를 위장 매도했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자기 돈으로 1채를 산뒤 그 집을 자기 회사에 되팔고 그 집사는데 투입된 회사자금으로 1채를 더 샀다. 따라서 이회장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1채를 살 돈을 빼내고 회사 쌈짓돈을 보태서 뉴욕과 하와이에 각각 1채씩 2채의 자기 콘도를 마련했다 이렇게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