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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조욱래-조중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유령회사 설립-뉴스타파

인터넷 언론인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22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한국인은 모두 24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2/2013052201372.html?news_topR

 

2013/05/21 - [분류 전체보기] - SK 5억달러 비자금관리위해 버진아일랜드에 유령회사 10개 설립



뉴스타파와 ICIJ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1차 취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245명 가운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면서 한국 주소를 기재한 사람은 159명,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해외 주소를 기재한 사람은 86명”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파와 ICIJ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내 인사의 실명도 일부 공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수영 OCI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미술관 관장은 2008년 4월 28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RICHMOND FOREST MANAGEMENT LIMITED’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또한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도 2007년 6월 19일 버진아일랜드에 ‘Kapiolani Holdings Inc’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웠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인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도 2007년 3월 15일 역시 버진아일랜드에 ‘Quick Progress Investment Ltd’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따르면 이수영 OCI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미술관 관장은 2008년 4월 28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RICHMOND FOREST MANAGEMENT LIMITED’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또한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도 2007년 6월 19일 버진아일랜드에 ‘Kapiolani Holdings Inc’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웠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인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도 2007년 3월 15일 역시 버진아일랜드에 ‘Quick Progress Investment Ltd’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