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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카지노전용기로 도박즐기고 도박죄막으려 미법무부상대로 소송했다-미국세청, 2011년이미 장세주도박적발


천만달러대의 라스베가스 상습도박혐의등으로 징역36개월 확정판결을 받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도박죄 유죄판결을 피하기 위해 미 연방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패소하자, 항소법원에 항소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회장은 연방법무부가 한국검찰의 수사공조 요청에 따라 미 국세청의 조사자료를 한국에 넘기자, 미국세청자료는 미국내 탈세조사에만 사용할 수 있다며, 법무부로 부터 한국검찰의 수사공조요청서를 입수, 증거채택을 막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국세청은 지난 2011년부터 약 2년에 걸쳐 동국제강의 미국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장회장이 회사돈을 빼내 도박을 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파악했으며, 특히 라스베가스의 2개카지노가 장회장의 상세한 도박내역을 미 국세청에 넘겨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회장도 적어도 2012년께부터 이 사실을 알고 불안에 떨면서도 2013년 세무조사가 끝나자 다시 라스베가스를 찾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 법무부가 한국검찰에 넘긴 자료는 DVD 10장이며, DVD 1장의 저장용량이 4.2기가정도임을 감안하면 40기가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미국 국세청자료를 확보, 2심에서 공소장 변경을 통해 장회장의 상습도박내역을 명백히 밝혔으며, 특히 장회장은 영화의 한장면처럼 카지노의 전용기로 도박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중략 전체기사 선데이저널 유에스에이 https://goo.gl/auQrXv


IRS, 장세주 거액도박 2011년 적발

세주, 도박죄 막으려 미법무부 상대 소송 밝혀져

연방 1심서 패소하자 항소했다 소송 자진철회

IRS, 2011 4월 라스베가스카지노에 자료요청

장세주가 도박한 곳은 벨라지오와 윈카지노

2001년부터 5년간 전용기로 벨라지오 들락날락

윈카지노생기자 2006년부터는 주무대 옮겨

장세주, 2012년 카지노조사 인지뒤 노심초사

거대로펌 고용, IRS자료악용말라경고도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천만달러 탕진

동국인터내셔널 돈도 빼내서 도박자금 사용

2007년부터는 갈때마다 백만달러이상 칩교환

1-2분마다 평균 만5천달러에서 2만달러 베팅

한때 5만달러 고액베팅으로 카지노 감시 받기도

장세주, 윌셔은행등 3개은행에 바지금 계좌유지

한국검찰, 1심선고직전에야 IRS자료 넘겨받아

1심서 도박혐의 대부분 무죄선고되자 절치부심

2심서 IRS증거 대며 공소장변경-상습도박 입증

장회장, IRS 자료 넘어가자 탈세외 사용불가주장

미법무부상대 소송제기하며 증거 무력화 시도

도박은 8개혐의중 1개일뿐 충격적 혐의 많아

장세주사건은 장세주개인아닌 장세주일가의 문제


장회장은 2015 5월 구속돼 2년이상 복역, 36개월 형기중 절반이상을 채운 상황이다. 슬슬 가석방에 눈독을 들일 때다. 1심재판부는 장회장에 대해 상습도박혐의는 사실상 무죄로 판단한 것은 물론 다른 범죄혐의도 양형기준보다 낮은 36개월형을 선고해 봐주기논란이 됐고, 2심과 3심에서는 36개월형이 유지됐다. 장회장의 범죄혐의중 도박은 단지 8개혐의중 1개일 뿐이다. 도박혐의도 충격적이지만, 나머지 7개범죄는 더욱 놀랄만한 내용이다. 장회장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의 부인과 동생, 제수, 아들, 조카등 동국제강 오너 일가 대부분이 불법, 탈법을 저질렀음이 판결문을 통해 드러난다. 한국언론에 보도된 부분은 그야말로 빙산의 아주 조그만 부분에 불과했다. 2심과 3심 재판부가 장회장의 필사적인 항변에도 불구하고 감형없이 1심과 같은 형량을 유지했을까. 그 비밀, 즉 장회장일가의 걸끄러운 비밀, 그러나 반드시 국민이 알아야 할 장씨일가의 비밀, 다음주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