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동생 박지만씨가 자신의 살인청부의혹과 공천권행사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박지만씨는 지난 6일 서울남부지검에 미국 선데이저널유에스에이의 윤모기자, 인터넷매체로 알려진 서울의 소리 편집인 백모씨등을 명예훼손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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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고소장에서 선데이저널과 서울의 소리등이 새누리당의 19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박지만씨가 막후실세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육영재단 분쟁중 5촌형제들의 살인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며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간지인 선데이 저널은 지난달 25일 발간된 제826호[http://issues.sundayjournalusa.com/issues/826]에서 '박지만, 박근혜 대선 걸림돌 제거하는 해결사?' 라는 제목으로 2페이지에 걸쳐 박지만씨의 새누리당 공천 영향력행사설, 육영재단분쟁중 청부살인설등을 보도했으며 서울의 소리도 선데이저널의 기사를 전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현재 이 사건을 형사 6부에 배정,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